2009년 7월 29일 수요일

기업 시장도 '구글 태풍' 강타할까

클라우드컴퓨팅·UC 시장 노려…기존 강자들 '긴장'

소비자 시장에 이어 기업 시장에서도 구글 태풍이 불 것인가?

주로 일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오던 구글이 이젠 기업 시장에도 눈을 돌리고 있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관련 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구글이 최근 발표한 제품과 서비스들이 클라우드컴퓨팅과 기업용 통합커뮤니케이션(UC) 시장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견해가 나오고 있는 것. 인터넷 사용자들 사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구글이 기업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을 경우 상당한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물론 구글의 기업용 솔루션들은 기존 제품들과 달리 웹에서만 제공될 예정이다. 기업용 시장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되는 셈이다.

구글의 기업 시장 공략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 시스코 등 기존 강자들은 구글을 견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롬OS-구글앱스로 클라우드컴퓨팅 시장 노려

구글은 최근 PC용 운영체제(OS) '크롬OS'를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베타서비스였던 웹 오피스 프로그램 '구글독스' 정식 서비스로 변경했다. 이런 조치들은 클라우드컴퓨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클라우드컴퓨팅이란 업무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저장장치 등의 IT 자원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웹에 접속해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 개인·개발자·교육 분야 등에도 클라우드컴퓨팅이 적용되고 있으며, 기업 시장에서도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받는 분야다.

크롬OS는 '웹 접속'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PC OS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MS 윈도와는 컴퓨팅 방식이 다르다. 윈도 기반 PC는 OS 자체에 오피스 프로그램 등의 애플리케이션들을 탑재해 사용하지만, 크롬OS 기반 PC는 웹 상에서 제공되는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사용하고, 데이터도 웹에 저장하는 방식이다. 클라우드컴퓨팅이 지향하는 방식과 동일하다.

구글은 이미 클라우드컴퓨팅 사업의 일환으로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인 '구글앱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웹 오피스 '구글독스'는 구글앱스에 포함된다. 사용자들이 크롬OS를 탑재한 PC로 구글앱스에 접속해 클라우드컴퓨팅을 하는 모습이 구글이 원하는 그림일 것이다.

◆구글웨이브-구글보이스로 UC 시장 진출

구글은 또 9월 말부터 웹 기반 협업 툴 '구글웨이브'베타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구글웨이브가 기업용 UC 시장 진출을 노리는 구글의 야심작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UC란 직원들 간의 협업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툴로, 전화·이메일·채팅·화상회의 등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구글웨이브는 구글의 이메일인 지메일, 메신저 구글톡 및 SNS 서비스 등 커뮤니케이션 도구들을 웹에서 단일플랫폼으로 제공하는 협업 툴이다. 참여자들이 문서나 영상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공동 작업·편집할 수 있게 해준다.



현존하는 UC 솔루션들은 주로 패키지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제공되는 반면 구글웨이브는 웹 기반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클라우드컴퓨팅 등 웹 기반 온디맨드 형태의 솔루션이 각광 받고 있기 때문에 구글이 구글웨이브를 UC 솔루션으로서 마케팅하기에 적절한 타이밍일 수 있다.

또 구글웨이브는 이메일, 메신저, SNS 등 일반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서비스들을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복잡한 교육절차를 줄여줄 수 있다. 이러한 특성들 때문에 구글웨이브가 새로운 기업용 UC 솔루션으로 각광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구글이 자사의 인터넷전화 서비스 '구글보이스'도 UC 솔루션으로 활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새 패러다임에 경쟁사들 '긴장'

구글이 시장에 본격 뛰어들게 된다면 '웹 기반 컴퓨팅'이라는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물론 구글이 지향하는 방식이 당장 시장을 뒤집어 놓을 순 없겠지만, 패키지 소프트웨어 방식을 지향하는 경쟁사들에게 긴장을 주고 있음에는 분명하다.

실제로 MS는 웹 기반 OS '가젤'을 개발한다고 밝혔으며, 또 구글독스를 겨냥한 웹 기반 문서작업 솔루션 '오피스 웹 앱'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는 구글의 크롬OS와 구글독스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패키지 소프트웨어 업체인 MS로서는 웹 기반 소프트웨어 시장이 형성되는 것 자체가 달갑지 않겠지만, 구글의 침투를 보고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또 UC 시장 강자인 시스코도 구글의 UC 시장 진출 전망에 대한 긴장감을 표한 바 있으며, 구글보이스를 겨냥해 '가상음성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구글과의 경쟁에 대비하고 있다. 앞으로 회사 업무에도 구글의 솔루션들이 유용하게 쓰이게 될지 주목된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작년 10월에 샀다면 □□□% 대박"

1500선에 안착한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지난해 증시 저점 이후 수익률 세 자릿수를 넘는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녹색성장, 바이오 등 저가 테마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실적 호전을 바탕으로 4대 그룹들의 수익률도 시장을 웃돌았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가 종가기준 저점(938.75)으로 떨어졌던 지난해 10월24일 이후 지난 27일까지 9개월간 코스피지수는 62.35% 올랐다. 이 기간 코스피시장에서 수익률 1위는 줄기세포 연구개발 기업인 알앤엘바이오(6,680 상승세210 +3.3%). 831원에서 6570원으로 690.61% 급등했다.

종근당바이오(461.97%)와 지난달 코스피200에 신규편입된 삼진제약(289.49%) 등 바이오 테마주도 많이 올랐다.

케이씨오에너지는 205원에서 1390원으로 578.05%, C&우방랜드는 255원에서 1600원으로 527.45% 각각 올라 1000원 미만이었던 저가주들이 상승률 1~3위를 차지했다.

중소형 녹색성장 테마주의 선전도 두드러졌다.

현대EP(472.87%)와 동양강철(402.01%)은 차량 경량화 수혜주로 꼽히며 400% 넘게 급등했고, 삼화콘덴서는 하이브리드카 분야의 성장성이 부각되며 285.52% 올랐다.

실적 호전주도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2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내놓은 넥센타이어(6,490 하락세50 -0.8%)가 423.39% 오른 가운데 상반기 게임주 열풍을 몰고 왔던 엔씨소프트(135,000 0 0.0%)도 391.1% 올라 상승률 10위를 기록했다. 중국법인의 실적개선으로 2분기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는 베이직하우스는 372.25% 급등했다.

GS그룹에 매각된 쌍용(412.04%)과 오양수산과 지분경쟁을 벌여온 한성기업(366%)은 M&A 테마주로 부각되며 상승률 상위 안에 들었다.

반면 아티스(-67.12%), 조인에너지(-62.13%), 일경(-60.64%), 옵티머스(-54.5%), 로엔케이(-52.13%) 등은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냈다.

대형주 가운데는 현대상선(26,700 상승세450 +1.7%)이 22.06% 하락해 시장평균을 84.41%포인트 밑돌았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211.95%로 가장 많이 올랐고 철강금속(105.74%), 운수장비(86.42%), 증권(85.86%), 전기전자(80.79%) 순으로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통신업은 3.79% 하락하며 전 업종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적을 냈다.

4대그룹 중에는 현대차그룹이 119.35% 수익률로 두 배 이상 오르며 가장 강한 회복력을 보였다.

HMC투자증권이 253.71% 급등한 것을 비롯해 현대제철(150.69%), 현대차(86,800 상승세1,300 +1.5%)(84.8%), 기아차(99.1%), 현대모비스(78.72%) 등 덩치 큰 계열사들이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고르게 주가가 올랐다. 특히 현대차우(137.87%), 현대모비스우(141.15%), 현대제철1우B(142.77%) 등 우선주들의 수익률이 보통주를 압도했다.

SK그룹은 87.46% 올랐고 LG그룹 72.63%, 삼성그룹 72.22% 각각 상승하며 시장 평균 수익률(62.35%)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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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28일 화요일

주식으로 인생이 무너진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둘 중에 하나라는 것입니다.

주식으로 다시 일어서던가, 아니면 미련없이 시장을 떠나든가

어느 길을 선택하실지는 알 수 없지만 여기서는 주식으로 인한

상처를 주식으로 치료하길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이렇게 큰 손실을 입은 상태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가 하는 관점에서 기술하려 합니다.


실전은 책과는 다릅니다.

그 어느 책에도 주식으로 돈을 버는 법이 나와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하여 많은 실패한 투자자들은 보이지 않는 비법과

묘책의 그림자를 찾아 어두운 거리를 헤매고,

사이버 세계의 금속성 속에 습관처럼 침몰해 가는 것이겠지요.

산을 넘고 넘어 평생을 다해 무지개를 찾아 나섰던 소년의 얘기를 기억하십니까?

멀리 있는 줄 알았던 무지개가 자신의 아주 가까이, 바로 집 앞에,

마음속 깊은 곳에 둥지를 틀고 있었다지요.

어쩌면 답은 바로 우리 곁에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겠습니다...

자, 이제 시작합니다.


1억으로 시작한 원금이 지금 천만원이 남은

투자자를 기준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거두절미, 내일 당장 천만원 중 2백만원을 남기고 나머지 8백을 계좌에서

인출하여 은행에 갖다 넣으십시오.

만약 2백이 작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더 이상 이 글을 읽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2백이면 충분합니다.


주식에 있어서 2백이면 세 식구 풀칠할 생활비를 벌 수 있는 큰 돈입니다.

겨우 2백 가지고는 세 식구 생활비를 벌 수 없다는 각오를 가지고 계신다면

시작부터 복구는 불가능합니다.

만약 당장의 끼니를 주식을 해서 벌어야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와도

2백이 적다고 하시겠습니까?

돈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문제입니다. 나는 이미 죽었다고 생각하고

이를 악무십시오.

제가 몇 번씩 2백을 강조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복구에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이 갈리기 때문입니다.

실패하는 사람들은 계좌에서 돈을 인출하기는커녕 빚을 내서라도

돈을 더 갖다 넣습니다.

한 방에 모든 손실을 만회하겠다는 것이지요.

그리고선 이 지긋지긋한 주식시장을 떠나겠다는 것입니다.

이러할 때 그는 아직 과거의 실패자입니다.

아직도 그는 껍질을 벗어 던진 아름다운 나비가 될 수 없으며

여전히 그는 남들의 만만한 밥입니다.

주식이란 놈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자선을 베풀만큼

따뜻하지 않고 미련하지도 않습니다.

한 방이라고요? 이제 와서 터질 한 방이 지금까지 왜 안 터졌는지요?

성공하는 사람들은 2백을 생명처럼 소중히합니다.

이 돈의 의미는 지금까지의 허황된 욕심과 자만심을 모두 던져 버리고

다시 시작하는 용기와 겸허함의 탄생석같은 것입니다.

이러할 때 그는 주식의 절친한 친구이며, 주식이라는 야생마의 주인이며,

알을 깨고 나온 신록입니다.

아직도 그에게는 4번의 기회가 남아 있으며 만약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일어서는데 성공한다면 먼 훗날 손실의 몇 백배를 벌어 들일 수 있는

바위같은 실력을 지니게 되고, 결국 지나간 아픔이

가을날 들꽃처럼 매캐하고 향기로운 추억이 되어 줄 것입니다.

주식만큼 자신의 잘못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수 있는 분야를

저는 아직 본 적이 없습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다시 시작하십시오.

2백만원으로 반드시 2백억을 만들겠다는 신념을 마음 속에서

불 태우셔야 합니다

이제 피와 살이 튀는 실전에 들어 가겠습니다.

주식 전쟁터는 온화한 말이 오가는 응접실이 아닙니다.

남을 베지 않으면 내 목이 잘려 나가는 백병전이 매일같이 벌어지는 곳입니다.

평화를 가장하고 있지만 목숨이 오가는 곳이지요.

실전에서 성공하기 위한 몇 가지 기본요소를 명심하십시오.

몇 가지 대 전제가 있습니다.


첫째, 아이처럼 단순해야 합니다.

둘째, 물처럼 유연해야 합니다.

셋째, 바람처럼 자유로와야 합니다.

단순성, 유연성, 자유로움 이 세가지가 대 전제입니다.

단순함은 모든 복잡함을 경계하는 것입니다.

투자의 방법, 투자의 자세, 투자의 모든 감각이 아이들의 그것처럼

투명하고 단순 명료해야 하는 것입니다.

방법이 많다고, 아는 것이 많다고, 이론이 복잡하다고 돈이 벌어 집니까?

만약 어떤 이가 어떠한 방법을 써서 꾸준하게 돈이 벌리기 시작한다면

그 방법이 그에게는 최상의 비법이며 묘책인 것이지요.

복잡하면 배가 산으로 갑니다.

수 많은 증권정보를 찾아 헤매는 일은 복잡함의 상징같은 것입니다.

하루에도 수십개씩 살만한 종목을 찾아 헤매는 일이 복잡함입니다.

열개 스무개 종목들을 보유하고 다 오르기를 고대하는 일이 복잡함입니다.

여러 수십개 기술적 챠트를 동원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주식을 샀다 팔았다

반복하는 일이 복잡함입니다.

단순함은 깨끗함입니다.

투명하고 깨끗하여 변함이 없습니다.

한 두개 자신에게 맞는 정보만을 수집하는 능력이 단순함입니다.

여러 개 종목을 신중히 저울질하다가도 그 중 가장 좋은 한 두개에 승부를 거는 일이 단순함입니다.

자신에게 잘 맞는 오직 하나의 방법에 의해 종목을 추출하는 일이 단순함입니다.

이곳 저곳에서 오만가지 경제정보와 경제동향을 떠들어대도,

자신의 원칙상 팔아야 할 때는 아이처럼 아무 생각없이

파는 것이 단순함이고 사야 할 때는

나라가 망한다고 모두가 떠 벌여대도 바보처럼 순순히 매입하는

미련스러움이 단순함입니다.

단순해지지 않으면 시세가 보이지를 않습니다.

시세가 보이더라도 올바른 행동을 할 수가 없습니다.

아이들을 보십시오.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에서도 두 손을 번쩍 들고 길을 건너지 않습니까.

누가 뭐래도 아이들은 원칙을 지킵니다.

그리고 자신의 원칙을 지키는 일이 주식성공의 모든 것입니다.


유연성은 굳어짐을 경계하는 것입니다.

유연성은 겸손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자신의 한줌도 안되는 주식실력을 자만하는 한 절대로 ''유연한 투자자''가

될 수 없습니다.

유연함은 자신이 가진 것들이 이 거대한 시장 앞에서 얼마나

보잘것없는 것인지를 깨닫는 순간 탄생되는 것입니다.

마치 작은 시냇물이 여러번 죽음의 고비를 넘고 넘어

의기양양하게 도달한 강의 하구에서 거대한 바다를

만나게 되는 순간 깨닫게 되는 빛나는 부끄러움같은...

이것이 유연성의 정체입니다.

시세는 바다같은 것입니다.

시세에 맞서지 마십시오.

내려가겠다는 시세에는 같이 내려가고 올라가겠다는

시세에는 같이 오르는 겁니다.

자신의 보유종목이 아무리 좋아 보여도 못 오르면 파는 게 유연함입니다.

보유한 종목이 반토막이 나 있어도 더 내려갈 것 같으면

순순히 파는 것이 유연함입니다.

내가 생각한 흐름대로 시장이 흐르지 않더라도 내 몸을 톱으로 잘라

상자속에 넣으려는 노력이 유연함이며,

흐르다 막히면 맑은 물처럼 돌아가는 지혜가 유연함입니다.

유연한 투자자는 시장이 자신의 뜻대로 되어 주기를 학수고대하지 않습니다.

유연한 투자자는, 시장은 절대로 자신의 뜻대로

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시장과 한 몸이 되어 함께 흐를 것인지를

연구하는 사람입니다.

흐르는 물처럼 유연하십시오.

자신의 갈 길을 가되, 이게 아니다 싶으면 뽑았던 칼을 도로 집어 넣으십시오.

도망치는 것도 용기입니다.

우리가 겸손해 질 때 시장도 겸손해 지는 것입니다.

그 어떠한 강력함도 유연함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칼로 물을 자를 수는 없는 것이지요.

이 세상에 물을 이기는 불은 존재하지 않으며,

조용히 흐르는 겸허 속에서 주식성공의 가장 큰 비결인

''중용''의 마음이 싹 터 오는 것입니다...

투자에 있어서 돌이킬 수 없는 큰 손실은

누구나가 다 아는 폭락장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작은 이익이 나고 그 이익이 커지려는 시기에 이미 한편에선,

죽음의 싹이 잉태되고,어둠이 오면

그 작게만 보였던 싹이 재앙의 거대한 뿌리가 됩니다.

열개의 종목에서 어렵게 낸 20% 의 이익을

단 한개의 종목으로 며칠만에 50% 를 까먹는 것입니다.

무엇이 우리를 이 어처구니 없는 희극의 주인공으로 만드는지요.

집착하는 것입니다.

이불 속에서 아내와 계산기를 두드리며 소박한 꿈을 키우는 사이,

우리가 욕망이라는 고목나무에 늦여름 매미처럼

대롱대롱 매달리는 사이 낮이 가고 밤이 옵니다.

그리고 모든 꿈을 앗아 가는 것입니다...

자유로움은 집착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 무엇에도 매달리지 않고 흔적을 남기기를 거부하며

아무데도 머물지 않습니다.

시장에서 벌어지는 그 어떠한 일에도 집착하지 마십시오.

그저 스쳐 가는 바람이라고 생각하세요.

흐르던 물이 멈춰서 썩어가듯 한 곳에 머물지 마십시오.

주식은 사고 팔고 잊어야 하는 일회용 휴지같은 것입니다.

오늘이 가면 다시는 올 것 같지 않던 내일이 옵니다.

늦어버린 기차에 매달릴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고개를 들어 창밖을 내다 봅니다.

동에서 불어와 서편으로 사라지는 하루의 시간도

보이고끝날 것 같지 않던

겨울이 조용히 갑옷을 벗어 던지는 소리도 들립니다.

흐른다는 것...

머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를 것입니다.

새로움이 던져주는 설레임의 언어를 말이지요.

현재에 머무는 정신으로는 미래를 내다 볼 수 없습니다.

바닥에서 천장으로, 삶에서 죽음으로 끊임없이 흘러가는

역동적 회귀성을 받아드릴 힘이 없는 것입니다.

가장 어두운 시간에 주식을 사 들어갈 수 있는 용기와,

끝없이 황홀한 나날들이 계속될 때 모든 것을 버리고 홀로 떠나가는

절제의 마음은 바람처럼 자유로운 정신에서만 싹이 트는 것입니다.

바람처럼 흘러가야 합니다.

현재에 머물지 마십시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있습니다.

지금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영원할 것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새벽닭처럼 남보다 먼저 깨어 나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한발 더 들어가겠습니다.

투자의 자세는 이것으로 족하기 때문입니다.

실전에서 매순간 부딪히는 가장 첨예한 문제는 전략이나 종목 따위가 아닙니다.

그런 것들이 아무리 완벽해도 이익은 아직 멀리 있는 것이지요.

미래에 지켜지지 못할 이익을 감히 이익이라고 불러서는 안 됩니다.

나중에 남이 되 가져갈 이익도 이익입니까?

자물쇠가 필요할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깨뜨릴 수 없는 자신의 내부 깊숙히 각인된...

이제부터 기술하는 6개의 자물쇠를 명심하십시오.

쌓아 올린 이익을 지켜 드리고 빼앗겼던 꿈을 찾아 드릴 것입니다...


# 기계적 손절

손절매는 이익의 기본입니다.

모두가 알고 있고 시도 때도 없이 모두가 행하고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모르는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손절매가 극약처방이라는 사실입니다.

손절매는 이익을 보는 일이 아닙니다.

문자 그대로 손해를 보고서 주식을 돈과 맞바꾸는 일이며

손절매가 이익을 보는 일이라는

이론은 시간적 개념을 포함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간적 개념이 배제된 손절은 이익이 아니라 미친 짓일 뿐입니다.

흔히 교과서에는 몇 % 에 손절하라.

몇 % 내에는 반드시 끊어라.

참 듣기 좋은 소리가 많더군요.

문제는 손해를 보고 파는데, 어느 인간이 과감할 수 있겠는가?

하는 인간적 약점에 관한 고찰이며 시간적 개념이 배제된

손절이 가져오는 파멸의 무서움은

왜 부연설명이 안 되어 있느냐는 것입니다.

손절매 잘못하면 이익은 고사하고 인생이 날라 갑니다.

10% 손절 몇 번만 단행하면 다리 힘이 풀려 투자의 의욕마저 상실되는 것입니다.

벌면 뭐 하나요?

어차피 손절하면 원점일텐데...


투자에 재미가 붙으려면 적어도 자신이 쌓아 올렸던 탑은

어떤 바람에도 건재하다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잘못된 손절은 이러한 믿음을 ''공중에 흔들리는 가벼운 깃대''로

만들어 버리는 무기력 생성제 같은 것이지요.


손절은 빨라야 합니다.

빠를수록 좋습니다.

아니 빠르지 않은 손절은 무조건 자살행위입니다.

손절매가 이익이 되기 위해선 가장 빠른 시간내에 단행되야 한다는

시간적 개념이 필수적인 조건이 되며 인간이 아닌

기계의 마음으로 행하게 하는 기계적 방정식이 필요한 것입니다.


실전 손절매의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가장 빠른 손절이 이익의 비결이다.

둘째, 평균매입가를 위협하는 움직임은 무조건 매도하라.

셋째, 매수당일 주가가 매입가보다 밀려서 끝난다면

다음날 아침 10시까지 필사적으로 매도하라.


며칠에 걸쳐 분할매수를 행하는 경우 평균 매입가를 위협하는

움직임이 나타난다면 그 주식 은 이미 쓰레기입니다.

가지고 있는 일 자체가 폭탄을 키우는 일과 같습니다.

미련을 가질 일이 아닙니다.

방치하면 자신이 쓰레기가 됩니다.

세번째는 단기매매를 행할 시에 적용되는 공식이며

우리시장의 경우 대개 가장 좋은 값을 받을 수 있는 조건입니다.

이 모든 원칙의 필요 충분조건은 ''적색 공포증''과 ''청색 선호증'입니다.

빨간색이 보이면 자제하고 파란색이 보이면 준비하라는 얘기입니다.

이것이 본능적 반응이 되기 위해서는 얼마간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레드는 자제, 블루는 준비. 본능이 될 때까지 반복해서 훈련하십시오.


당신은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200만원으로 22.억을 만든 원.형.지.정도 있습니다.

수많은 고진 감래를 이겨내고 자신만의 기법과 원칙을 터득했기때문에

이룰수 있었던 꿈...

하.락.장 200.만.원으로 22.억을 만.든 원.형.지.정.님 

실제 매.매하는 영.상 <<=보.러.가.기

우리 같이 화려한 비상을 한 번 꿈꾸어봅시다!!!


# 원색의 유희

주식의 빛깔은 파스텔톤이 아닙니다.

시세는 항상 흑백주의자를 요구합니다.

어중간한 것보다 선명한 것이 좋다는 얘기지요.

강할 때는 좀 더 강하게, 약할 때는 훨씬 약하게.

강세장에서는 무식하라는 말이고 약세장에서는 비겁하라는 말입니다.

강세장이 오면 뭐 이런 미친놈이 다 있나 싶게 몰아 부쳐야 돈을 법니다.

약세장이 오면 뭐 이런 병신이 다 있나 싶게 꼬리를 내려야 돈을 지킵니다.

강세장과 약세장을 구분하는 요소는 오직 수급입니다.

중요한 것은 유혹과의 싸움입니다.

시장은 항상 말의 잔치에 휩싸여 있습니다.

여길 보면 강세장이요, 저길 보면 약세장입니다.

무얼 가지고 판단합니까?

수급 외의 나머지는 포기하십시오.

복잡해지는 것을 경계하십시오.

살 놈이 많으면 나라가 망해도 주가가 오른다!

지혜로운 바보의 산수법칙입니다.


# 가운데 서기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주식을 기피하십시오.

급등하기 힘들고 위험은 큽니다.

어쩐지 오를 것 같은데 확신이 들지 않는 주식을 과감하게 매입하십시오.

이러한 상태의 주식이 주는 미묘함을 본능이 느낄 때까지 훈련하십시오.

가장 좋은 주식은 중간지대에 서 있는 놈입니다.

확신은 없지만 심증은 있다.

무언가가 있다.

아무도 사지 않지만 모두가 보고 있다.

이러한 느낌...확신과 의심의 중간지대를 찾아내는 훈련을 지속하십시오.

급등주의 최저바닥 찾기 비결입니다.


# 거꾸로 보기

재료가 있기 때문에 주가가 오르는 것이 아니라

주가가 오르기 위하여 재료가 붙여지는 것 이다...

이 말이 의미하고있는 시세의 비밀을 고찰하십시오.

거꾸로 보기 시작하면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거꾸로 보기 시작할 때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마주하고 있는 거울속에 기어 들어가 이 편을 바라보십시오.

진실이 보일 것입니다.


# 하루살이의 사랑

먼 이익을 꿈꿀 때 불행이 시작됩니다.

멀리 있는 이익을 꿈꾸지 마십시오.

먼 이익에 대한 기대감은 욕심을 불러오고 투자 행동을 어리석게 만듭니다.

멀리 있는 이익에 들 뜰 때 현재는 보잘 것 없어지고,

어깨에는 힘이 들어가 욕망에 눈이 머는 것입니다.


단 하루동안에 생의 모든 것을 불태우는 하루살이를 닮아야 합니다.

탄생과 오욕과 무수한 사랑의 행위들이 해가 떠서 지는

단 하루동안에 벌어지는 것이지요.

현재에 충실해야 합니다.

내일은 내일의 운명에 맡기고 지금 이 순간에만 집중하십시오.

충실한 하루가 쌓이다 보면 어느덧 충실한 일년이 지나가는 것입니다.


# 정원 가꾸기

주식의 계좌운영을 정원의 화초 가꾸듯이 하십시오.

잘 자라는 꽃은 집중적으로 키우고

틀린 싹은 아예 초기에 뽑아 버리는 것입니다.

몇 번의 큰 이익과 무수히 많은 작은 손실의 반복이

주식으로 돈 버는 비결입니다.

대개의 실패자들은 작은 이익과 큰 손실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지요.

정원의 화초 가꾸기를 그렇게 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조만간 '폐허의 화원'이 되고 말 것입니다...


길고 장황한 얘기를 늘어놓았습니다.

제가 하고싶었던 얘기는 다른 것이 아닌 '희망'에 관해서 입니다.

주식으로 1/3 토막, 1/10 토막이 나 있는 투자자 분들은

이제 두 가지 선택의 갈림길에 놓여 있습니다.

주식으로 다시 일어서든지...

아니면 미련없이 떠나든가...

선택은 자유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을 버리지 마시란 얘기를 진심으로 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지금 참담한 실패에 고통받으시는 분들은

이미 성공의 초입에 들어서 있는 것과 같습니다.

주식에 있어서의 실패는, 마치 씨을 뿌리기 위해

밭을 갈고 고르는 행위와도 같이 필수적이며

통상적인 통과의례에 불과한 것입니다.

'단단한 땅'이 만들어 져야 훗날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이지요.


가볍게 생각하면 가벼워 질 것입니다.

부디 힘을 내십시오.

언젠가 새 날이 밝을 것이라는 것을.....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한표 행사 해주시고

반응이 좋다면 좋은글 또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성공 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출처:성공담]

[파워기업](27)심플렉스인터넷

[파워기업](27)심플렉스인터넷


 2030세대인 블로거들에게 온라인은 황금밭이다. 인터넷이 친숙한 이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을 꿈꾼다. 특히 20대 젊은 여성들은 패션사업으로 인터넷 쇼핑몰 시장을 점령했다. 인터넷 쇼핑몰 창업자 수도 해마다 크게 늘어 지난해 약 5만개 가량이 문을 연 것으로 집계됐다.

불황에 ‘1인 쇼핑몰’이 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이 사업을 지원해주는 든든한 창업도우미 ‘EC호스팅’이 있다. 온라인 세상에 가게를 열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제반 서비스를 공급하는 곳이 바로 EC(전자상거래·Electronic Commerce) 호스팅 업체들이다. ‘카페24’라는 브랜드로 더 잘 알려진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은 인터넷 쇼핑몰 창업을 돕는 대표적인 쇼핑몰 호스팅 기업이다.

이 기업의 경쟁력은 뭘까. 쇼핑몰 호스팅뿐만 아니라 웹, 서버, 온라인 마케팅 컨설팅, 도메인 등 IT 비즈니스 분야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고객이 답이다=심플렉스인터넷은 웹호스팅, 서버호스팅 서비스로도 잘 알려진 기업이다. 호스팅이란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집을 지을 수 있는 모든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홈페이지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웹서버, DB서버, 메일서버 등의 기능을 모두 갖춰 사용자들이 쉽고 안정적으로 홈페이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식경제부, 전력 소비자 이슈 이 기업은 ‘벌어들인 돈은 모두 투자한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 투자가 기업의 흥망을 좌우한다고 믿는다. 최근에는 콜센터에서 사용하는 CTI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고객의 있어야 EC호스팅 시장의 성장도 담보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재석 사장은 “고성장 저수익 기업이 지금은 힘들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훨씬 비전이 높은 경영구조임에는 틀림없다”며 “‘발병나기 전에 고치자’라는 옛말처럼 고객이 원하기 전에 먼저 진행하는 선제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객이 답이라는 것이다.

카페24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64비트 호스팅 서비스를 실시했다. 각 호스팅 서버마다 기가(G)급 광라인 구축, 광랜카드 장착 등의 신기술을 선보이며 현재 관련분야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고객만족 경영은 인터넷 쇼핑몰 창업자들에게 안정적인 인프라를 제공하는 카페24 쇼핑몰 구축 솔루션의 중요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꾸준한 성장세=지난 2003년 심플렉스인터넷은 앞으로 전자상거래가 활발해 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온라인 쇼핑몰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다. 기본적인 EC호스팅은 물론, 별도의 비용이 없어도 도메인, 상품등록, 결제, 배송, 판매채널 확보 등을 지원하는 쇼핑몰 구축 솔루션을 탄생시켰다. 시행착오로 경영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2004년 매출이 흑자로 전환되면서 IT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인터넷 쇼핑몰 사업자도 35만명을 확보했다. 2006년에는 온라인 마케팅 분야로까지 확대하면서 온라인 사업에 필요한 모든 제반사항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났다.

이 사장은 “사업이 안정화되면서 고객들에게 인터넷 쇼핑몰의 장을 마련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최근에는 기업활동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즈솔루션’ 서비스를 출시했다. 주요 고객들이 온라인 사업으로 점점 몸집을 키우면서 기업화되고 있어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연평균 60%씩 성장하면서 매출액도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 2004년 43억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200억원으로 5배 가량 늘어났으며 올해는 3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주년을 맞은 올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도 꾀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과 필리핀에 해외지사를 설립한 심플렉스인터넷은 한 계단씩 해외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연말에는 필리핀지사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석 사장은 “해외 호스팅 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나 기업들이 국내 사업과 유사한 형태로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문화는 ‘A+’=심플렉스인터넷이 IT 벤처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데는 건전한 기업문화가 밑바탕이 됐다. 개개인의 의견이 존중될 수 있는 ‘수평적 조직구조’를 갖췄다. 편안하고 자율적인 회사 분위기는 직원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이어졌고 이것이 새로운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직원에게는 문화생활과 자기계발을 위한 복지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월 네 번째 금요일에는 레저휴가를 제공하고 있다. 경직되기 쉬운 회사생활을 자유롭고 활동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신바람나는 원동력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사장은 “직원들은 잘 쉬어야 일도 잘할 수 있다”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다함께 달려가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복지혜택을 더욱 늘려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심플렉스인터넷의 재도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 주목! 이제품-카페24 마케팅센터

인터넷 쇼핑몰 사업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홍보와 마케팅이다. 고객이 쇼핑몰을 방문하고 상품을 구매하도록 해야 하지만 노하우와 인프라가 많지 않은 이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쇼핑몰 운영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진행해 봤을 온라인 광고는 꼭 필요하지만 복잡하고 번거로운 절차에 선뜻 나서기도 두렵다.

카페24 마케팅센터는 이 같은 운영자들에게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제시, 최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 그룹이 1대1 맞춤컨설팅으로 적정 광고비 산출과 구매 전환율을 측정하고 쇼핑몰 특성에 맞는 광고를 진행한다.

또한 한눈에 모든 광고상품의 운용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광고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접속자 수, 페이지뷰, 광고비 투자효과 등 다양한 데이터분석으로 보다 믿을 수 있는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글·오버추어의 마케팅 채널이자 네이버·다음·야후의 공식 광고대행사다. 특히 지난해에는 오버추어 ‘온라인 마케팅 프로페셔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인터뷰-이재석 사장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사장(42)에게 꼭 맞는 별명을 붙인다면 ‘리틀 안철수’가 아닐까 싶다.

그는 경북대 의과대학을 중도에 포기하고 포항공대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이 정도 학벌이면 안정적인 대기업에 몸을 담기에 충분했지만 편안함을 거부했던 이 사장은 험난한 인터넷 세상 속에 자신을 던졌다.

“데이터를 좋아했고 다른 사람들과 토론하기를 즐겼습니다. 안정적인 셀러리맨을 택하는 것은 제가 가진 기술을 배신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매력을 느꼈고 어느덧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국내 최대 호스팅 서비스 업체로 10년을 맞이하는 소감에 대해 이 사장은 소탈하게 대답했다. “제가 제일 잘하는 것은 인터넷 비즈니스입니다. 창업 초기 시행착오로 어려움도 겪었지만 지금은 지속 성장가능한 기업이 됐습니다.”

심플렉스인터넷은 웹과 호스팅, 쇼핑몰 구축 솔루션, 마케팅 컨설팅 등 인터넷과 관련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쇼핑몰 구축은 모든 사업을 연계하는 메인 아이템이다. 시장에서는 이 회사의 쇼핑몰 구축 솔루션이 ‘싼티’가 난다는 피하기 힘든 오해를 받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모든 구축 솔루션을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도 있지만 인터넷 쇼핑몰의 창업은 쉽지만 실패요인도 크다”며 “고객들의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오랫동안 잘 되는 쇼핑몰을 만들기 상생 경영전략”이라고 말했다. 이는 회사의 시스템을 이용하는 쇼핑몰들이 오랫동안 잘 되는 수익구조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예비창업자들이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지 않고도 먼저 서비스를 사용해 보고 사업타진을 해보라는 것이다.

심플렉스인터넷은 포털 등 관련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쇼핑몰 업체들의 가장 큰 고민인 마케팅과 홍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재석 사장은 “포털 등 관련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쇼핑몰 업체들의 가장 큰 고민인 광고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쇼핑몰 비교사이트 상위 10위 안에는 카페24를 이용해 구축된 쇼핑몰들이 평균 5∼6개가 포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쇼핑몰의 발전 방향에 대해 묻자 이 사장은 등산론을 꺼내들었다.

“4∼5년전만해도 산을 오를 때 사람들의 복장은 평상복 차림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대부분의 등산객이 등산복을 차려입지 않으면 산을 오르지 못한다는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등산용품 판매점과 전문몰들이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은 앞으로 더욱 전문화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사람들의 소비성향이 보다 구체화된 아이템으로 확대되면서 소득 수준에 걸맞은 취미와 성향의 전문몰들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슈퍼마켓에서 이뤄지던 생활용품 판매가 온라인 장보기로 바뀌고 있는 것도 쇼핑몰 시장을 밝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심플렉스인터넷은 올해로 10살이 됐다. 많은 쇼핑몰들이 이 회사를 통해 창업됐다. 인터넷비즈니스의 맏형격인 셈이다.

앞으로 10년후의 모습에 대해 이 사장은 “쇼핑몰 창업자들이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쇼핑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인터넷 비즈니스의 종합포털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재개발 개성시대 … ‘테마주’ 눈길 끄네

 


서울에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은 뭘까. 도심에서 타운하우스나 한옥에 살 수 없을까. 어려운 문제지만 재개발 사업지를 유심히 살펴보면 답이 나온다. 서울시가 재개발 사업을 촉진하면서 타운하우스·테라스하우스·리조트형 주택 등의 색깔 있는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기 때문이다. 이제 재개발 투자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분양받을 수 있는 ‘테마 투자’ 시대가 열린 것이다.

◆도심의 전원형 주택=두드러진 특징은 뉴타운이나 재개발 구역에서 선보이는 전원형 주택이다. 특히 구릉지를 이용한 재개발사업지에서는 테라스하우스나 타운하우스가 많이 나온다. 한남동 등 3차 뉴타운에서 이런 방식이 시도되고 있다. <표 참조>



타운하우스는 이화1구역과 상계뉴타운 3구역에 들어선다. 상계동 삼성공인 박미영 실장은 “테라스하우스나 타운하우스에 입주할 수 있는 방법이나 투자성을 묻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용인에서 최근 입주한 테라스하우스는 129㎡형에 웃돈이 4억원 이상 붙었을 정도로 투자 상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자연환경이 좋은 곳에는 리조트형 아파트가 지어진다. 종로구 신영 1구역의 북악산과 홍제천이 어우러진 곳에는 4~8층 아파트와 테라스하우스가 계획돼 있다.

이런 주택은 특정 구역에서 나오기 때문에 물량이 적은 편이다. 따라서 선택 우선권이 있는 조합원들에게 대부분 돌아갈 것 같다. 조합원 우선배정을 받기 위해서는 낡은 주택의 지분을 사들여야 하는데 테라스하우스나 타운하우스의 주택형이 크기 때문에 땅 지분이 큰 것을 사는 게 바람직하다. 장위14구역에서 테라스하우스를 배정받으려면 땅 크기가 100㎡ 이상 되는 물건을 매입해야 한다. 현재 3억6000만~4억4000만원을 호가한다. 그러나 이문·휘경뉴타운과 한남뉴타운에서는 전용 40㎡ 초과의 중소형 테라스하우스도 계획돼 있으므로 무조건 큰 지분을 매입할 필요는 없다.

◆특화·수익형 주택도 관심=한옥으로 특화했거나 수익형 주택도 재개발의 특색 있는 상품이다. 성북 2구역이 한옥 시범단지로 선정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부를 전·월세로 임대해 수익을 거두는 부분임대 아파트도 색다른 투자상품으로 눈길을 끈다. 부분임대는 서울 5곳에서 3267가구의 건립이 예정돼 있고 앞으로 15개 재개발구역에 차례로 지어진다. 부분임대형은 대부분 중대형 주택이므로 기존의 낡은 주택을 살 때 땅이 큰 것을 사는 게 유리하다. 예컨대 흑석뉴타운에서 공급면적 130㎡대 이상 아파트를 배정받으려면 대지 130㎡짜리는 사들여야 한다.

J&K부동산투자연구소 권순형 소장은 “재개발 지역에서 선보이는 이색 주택들은 아직 상품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며 “따라서 투자가치보다는 실거주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주 기자

배우자 명의로 예금을 분산하라

배우자 명의로 예금을 분산하라
편집자 주

세금에 관한 어려운 문제는 이미 직면한 뒤에 주위에 알아 보고, 도움을 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상 생활에서 세금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미 그때는 늦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사전에 계획성을 갖고 대비한다면 합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분야가 세금에 관한 분야이다. 이번 장에서는 부부간 명의 분산에 관한 내용을 통해 절세 문제를 풀어 보도록 하자.


사례 소개

고액 이자 소득자인 화수분 씨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때문에 고민이 생겼다. 이자소득 6000만원과 부동산 임대소득 8000만원을 받고 있는 화수분 씨로서는 세금 부담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친구로부터 "부부의 이자소득 4000만원 초과분에 대한 합산과세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들은 적이 있단다. 어떻게 해야 할까.


위헌 판정으로 부동산 임대소득과 마찬가지로 이자소득의 경우에도 부부간 분산 가능

지금까지는 부부의 이자소득 합계액이 4,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금액은 소득이 많은 자에게 합산 후 과세해 부부간에 예금을 분산시켜 놓더라도 세금측면에서는 실익이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각자의 소득에 대해 별도로 세금을 계산하므로 예금이 분산돼 있으면 소득이 줄고 따라서 낮은 세율이 적용돼 세금도 줄어들게 된다.

예를 들어 남편이 이자소득 6,000만원과 부동산 임대소득 8,000만원이 있는 경우 이자소득 4,000만원에 대해 14%의 세율이, 이자소득 2,000만원과 부동산 임대소득 8,000만원의 합계액 1억원에 대해서는 35%의 세율이 적용돼 4인 가족인 경우 약 2,585만원의 세금을 내야 한다.


부부가 예금 따로따로 가입하면 이자소득 별도 과세

그러나 남편 명의의 예금 중 일부를 아내 명의로 변경해 남편의 이자소득이 4,000만원이고 아내의 이자소득이 2,000만원 발생했다고 하면, 남편 및 아내의 이자소득은 각각 14%의 세율로 분리과세 되고 남편의 부동산 임대소득 8,000만원에 대해서는 25%의 세율이 적용된다. 따라서 남편은 약 1,861만원, 아내는 280만원으로 총 2,141만원의 세금을 내게 돼 약 274만원 정도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

다만, 남편 명의의 예금을 아내 명의로 변경할 때 그 금액이 6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증여세 문제가 발생하므로 이를 고려해 변경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시사점

예금에 대한 부부간 명의의 분산 뿐만 아니라 자산에 대한 계획성 있는 적절한 분산은 상속, 증여 및 부동산 보유세 등 세금 전반에 대한 기본적이고도 유용한 절세 전략의 도구가 된다. 물론 자금 출처 문제에 늘 주의해야 하지만, 사전에 세무전문가와 긴밀히 협의 한다면 이러한 문제는 쉽게 해결될 수 있다. 늘 닥쳐서 세금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다 보면 이미 상당한 손실을 피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늘 미리미리, 사전에 계획성을 갖고 세금 문제에 대처하는 것이 절세의 왕도임을 명심하도록 하자.

2009년 7월 24일 금요일

1세대 웹 디자이너, UX 디자인으로 날다

1세대 웹 디자이너, UX 디자인으로 날다
2009년 07월 15일 10:06:02 / 한주엽 기자 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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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제트폰 3D 홀로그램 PT 어떻게 구현됐을까
“저는 1세대 디지털 디자이너입니다. ‘1세대’라는 프리미엄을 누리며 성장했기에 지금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좋은 성공 모델을 만들고 싶습니다.”


디스트릭트 최은석(37) 대표를 만났다. 디스트릭트는 직원수 120명, 연매출 100억원의 작지 않은 규모를 가진 디지털 디자인 기업이다. 그는 “도전을 통해 끊임없이 혁신을 이뤄야만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며 디스트릭트를 ‘전형적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라 표현했다.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하는 회사가 바로 디스트릭트란 설명이다.


디스트릭트의 시작은 웹사이트 디자인 업체였다. 최 대표는 1990년대 억대 연봉을 받는 웹 디자이너로 이름을 날리다 지난 2000년 디스트릭트의 전신인 뉴틸리티라는 이름의 웹 에이전씨를 차렸다.


당시 개인적으로 도맡아서 하던 삼성전자의 일이 그대로 회사에 흘러들어왔다.


“회사 설립하고 지금까지 단 한 달도 일이 끊어진 적이 없어요. 연 평균 40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니 회사 몸집은 자꾸 커졌죠. 사실 디스트릭트는 뭔가 새로운 걸 시도하지 않아도 편안하게 갈 수 있는 수익 구조를 가졌어요. 그러나 그 분위기에 취해 있다 보면 디자인 회사로써 필요한 창조적 정신을 잃을 것 같았어요.”


그가 디스트릭트를 ‘패스트 컴퍼니’로 부르리라 다짐한 시기는 이러한 위기의식이 생긴 2006년도 즈음이다. 디스트릭트는 웹사이트 제작 및 이를 통한 온·오프라인 브랜드 프로모션, 모바일 기기의 UI 개발 등 UX(사용자 경험) 디자인 분야로 사업 범위를 점차 넓혀나갔다.


LG전자 아레나폰에 들어간 3D UI를 비롯해 지난 6월 삼성전자 제트폰 글로벌 런칭 현장에서 화제가 된 홀로그램 프레젠테이션도 바로 디스트릭트의 작품이다. 성장도 빨랐다. 회사는 디자인 및 기술의 혁신성, 사업성을 인정받아 2007년에는 삼성 벤처 캐피탈로부터 투자를 받기도 했다. 올해는 뉴욕에 지사도 설립했다.


디스트릭트의 ‘혁신’은 독특한 R&D 프로그램에서 나온다. 모든 직원이 3개월, 혹은 3주 단위로 R&D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술을 개발한다. 성과가 있을 경우 50만원, 100만원의 포상금도 준다.


최 대표는 “R&D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실행하느냐도 매우 중요하다”며 “사내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정보를 교환해야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디스트릭트의 향후 성장 사업은 삼성 제트폰 런칭쇼 현장에서 선보인 홀로그램 프레젠테이션이다. 올해 말 보다 다양한 동작을 인식하고 구현 비용은 낮은 업그레이드 된 제스처 센싱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 대표는 “R&D를 통한 혁신이 지금 당장 회사 수익이나 규모를 키워주진 못하지만 앞으로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사람으로 따지면 보약을 먹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 powerusr@ddaily.co.kr

2억원짜리 서울 알짜 아파트 찾기

2억원짜리 서울 알짜 아파트 찾기
머니투데이 원문 기사전송 2009-07-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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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건희재테크 칼럼리스트][[이건희의 행복투자]]

지난 수년 동안 서울의 아파트 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웬만한 돈이 아니면 서울에서 아파트를 내 집으로 마련할 수 없다는 얘기를 합니다. 최근에 부동산114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는 3.3㎡당 평균 가격이 강남구 3300만원, 서초구 2678만원, 송파구는 2454만원에 달했습니다. 이에 반해 경기도는 883만원, 인천은 798만원이고, 지방의 광역시는 부산 520만원, 대구 499만원, 광주 348만원 등으로 서울과의 차이가 매우 크게 벌어져 있습니다.

인터넷의 부동산 커뮤니티에 들어가 보면 “1억~2억원 가지고 서울에서 아파트를 구입할 수 없겠는가”를 문의하는 글에 “그 돈으로는 턱없다”는 답변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이는 어떠한 아파트인가에 대한 고려 없이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를 서울의 모든 아파트를 대변하는 것으로 확대 해석하는 답변입니다.

◆서울의 싼 아파트가 좋은 점

투자까지는 염두에 두지 않고 서울에서 편하게 주거하는 것만을 겨냥해 내집을 마련하겠다면 서울 아파트의 평균 평당 가격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도 내집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그런 아파트를 구입하면 비록 아파트 가격은 상대적으로 잘 안 올라가더라도 다음과 같은 몇가지 장점들도 있습니다.

1. 주택구입에 돈이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대출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들어 이자비용만큼 절약이 됩니다. 대출 이자를 많이 지불해야 하는 사람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돈이 늘어난다고 보아도 됩니다. 또한 대출이 거의 없으면 금리 변화에 따르는 위험부담에서 벗어납니다. 주택구입을 위해 큰돈을 대출받을 때에는 몇개월 정도가 아니라 흔히 몇년 이상 대출금을 유지하는데 먼 미래에는 금리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일입니다. 사업이나 장사하는 것, 다니는 직장이 미래에 불안해져서 가정의 수입이 줄어들면 이자 갚아나가는 것이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 주변에서도 대출 많이 받아서 비싼 아파트에 살다가 가정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대출금을 감당하지 못해 경매로 아파트가 넘어간 사람을 보았습니다.

2. 만약에 서울의 아파트가 수요 대비한 공급부족에 의해 가격이 계속 크게 오른다면 비인기 중소형아파트도 결국은 오릅니다. 이때 비교대상은 가격이 잘 오르는 인기 아파트가 아니라 내 집을 마련하지 않고 전세로 사는 것과 비교해야 합니다. 비싼 아파트를 구입하기에 어차피 돈이 많이 부족한 경우라면 그 아파트에 전세로 살던지, 낮은 가격의 다른 아파트를 구입하던지, 둘 중 하나의 선택이 되기 때문입니다. 전세로 살 때에는 보증금에서는 전혀 돈이 늘어나지 않으며, 인플레이션 효과만큼 자산이 줄어드는 결과만 나타납니다. 서울에서 지난 수년 동안 가격이 거의 오르지 않던 아파트들도 결국 뒤늦게 오르는 현상이 나타났었습니다.

3. 2번의 경우와 반대 경우로서, 만약에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는 시기가 온다면 투자 수요가 붙지 않았던 아파트는 가격 하락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납니다. 아파트만이 아니라 어떤 실물이라도 투자 수요가 많이 따라붙으면 상승시기에는 상승률이 매우 높게 나타나지만, 하락시기에는 하락률도 크게 나타납니다. 오직 실수요에 의해서만 매매가 이루어졌던 아파트는 하락시기에는 방어적이 됩니다.

4. 아파트 매매 가격이 안 오르는 시기에 전세보증금은 올라가기도 합니다. 매매가와 전세가가 항상 비례해서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 붐으로 인해 더욱 비싸진 아파트는 매매가 대비한 전세비율이 대개는 낮습니다. 그러다가 투자열기가 식으면서 가격 상승이 멈추더라도 투자수요가 아닌 실수요가 계속 생겨난다면 전세가가 올라가면서 뒤늦게 전세비율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돈이 적으면 적은대로 낮은 가격으로 내 집을 마련하지 않고 비싼 아파트에 전세로 살다보면 나중에 전세보증금이 올라가서 계속 돈이 더 들어가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5. 주거는 의식주의 한 요소로서 내 집에 산다는 장점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내 집에 산다는 장점으로는, 과거에는 전세로 이사 다니며 사는 불편함 없다는 점을 우선적으로 꼽았습니다. 요즘은 문화수준, 의식수준의 향상으로 인해 내 집을 내 마음대로 꾸미고 고치면서 산다는 장점도 부각되어집니다. 남의 집에 전세로 살면 집을 내 마음대로 손볼 수 없습니다. 반면에 내가 소유한 집이라면 마음대로 집을 고쳐도 됩니다. 방 하나를 거실과 합치면서 넓히거나 주방의 구조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도 가끔 바꾸어 볼 수도 있고, 발코니를 정원처럼 꾸며도 좋습니다.

◆변두리 고지대 소형아파트도 불편없다

서울에서 평균 가격에 비해서는 훨씬 낮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아파트들은 비인기지역이거나, 소단지 아파트이거나, 초소형아파트이거나, 고지대 아파트 등에서 흔히 찾아집니다. 이 네 가지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째로 비인기지역이라도 서울은 인구밀도가 워낙 높아서 각종 편의시설이 어디에나 다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학군과 같은 일부 요소에서만 차이 납니다. 학군은 실질적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가족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두번째로는 소단지 아파트라는 이유만으로 실거주에서 불편한 점이 있지는 않습니다. 대단지 아파트는 물건이 많아 거래가 빠르게 이루어져서 투자대상으로 편리하다는 면에서 차이 납니다.

▶세번째로 소형아파트는 아이가 없거나, 어린아이가 한명 있는 가족은 거주할 수 있습니다. 요즘 핵가족이고 아이를 적게 낳는 집이 대부분이라서 소형아파트에도 실수요는 충분히 따라올 수 있습니다. 돈이 적을 때에는 소형아파트에서 거주하다가 나이 들어가면서 돈을 더 많이 모으고 차차 더 넓은 집으로 옮겨가며 살면 자연스럽습니다.

▶네번째로 고지대 아파트는 과거에는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 것이 불편했습니다. 요즘은 마을버스가 들어가는 곳이 많아서 집근처의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별로 걷지 않고도 전철역까지 편하게 오고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승용차 이용 시는 고지대가 더더욱 아무 상관없습니다.

노려볼만한 2억원 안팎 서울 아파트

이상과 같은 이유에 해당해서 서울에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저렴한 아파트의 사례를, 앞으로 경매가 진행될 물건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아래에서 마지막 사례만 100㎡대 아파트이고 나머지는 66㎡ 전후로 하는 아파트입니다. 입찰 최저가는 전부 2억원 이하입니다. 추가로 인수할 금액은 없는 것으로 추정되는 물건들임입니다.

각 물건마다 주거환경이 쾌적하거나, 아파트단지들이 모여 있는 곳이거나, 교통이 매우 편리하거나, 나름대로 장점이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아파트라도 나름대로 가진 장점이 자기와 가정에 부합되는지를 확인하면서 선택하면 적은 돈으로도 효율적으로 내 집에서 살 수 있습니다.

◆2009타경426: 도봉구 방학동 271-1 신동아아파트 21동 13층, 1306호, 72.6㎡형, 전용 53.13㎡.
- 입찰내용: 감정가 2억3000만원. 2회 유찰, 3차 입찰 최저가 1억4720만원, 입찰기일 8월3일.
- 위치: 주변에 아파트 단지들이 모여 있는 지역. 평지, 본 아파트 건물 서쪽에 신학초등학교 붙어있음.
- 아파트 단지: 30개동, 총 3169세대, 전체 층수 10~15층, 입주년도 1988년 1월, 개별난방.
- 건물 조건 : 남향, 15층 중 13층, 방2개, 욕실1개, 주방, 거실, 복도식아파트.
- 교육시설: 신학초, 선덕여중, 방학중, 선덕여고 등
- 교통: 3분 거리에 여러 노선의 버스정류장 소재, 1호선, 4호선 환승역인 창동역까지 버스로 10분.
- 쾌적성: 근처에 야산이 있어서 쾌적한 주거환경, 아파트 단지가 북한산 국립공원의 경계에 붙어있음.
- 기타 사항: 우이-신설 경전철의 우이~방학 연장선 확정됨. 아파트 단지에서 100m 거리에 경전철역 생김.

◆2008타경19625: 송파구 문정동 145, 문정시영아파트 1동 14층 1407호, 59.4㎡형, 전용 39.6㎡.
- 입찰 내용: 감정가 2억5000만원, 1회 유찰, 2차 입찰최저가 2억원, 입찰기일 8월17일.
- 위치: 주변에 다른 대단지 아파트들 밀집해 있음. 평지.
- 아파트 단지: 10개동, 총세대수 1316세대, 전체 층수 14층, 입주년도 1989년 3월, 지역난방.
- 건물 조건: 남동향, 14층 중 14층, 방2개, 욕실 1개, 주방, 내부가 협소해 거실은 없음. 복도식아파트.
- 교육시설: 문정초, 문정중, 문정고, 자연유치원 등
- 교통: 지하철 5호선 개롱역 도보 10분, 버스정류장 도보 3분. 문정동 잠실방향으로 여러 노선 운행.
- 쾌적성: 주변에 공원이 있어 쾌적한 환경
- 기타 사항: 소형 아파트로, 대지권은 약 26.5㎡이며 재건축 허용이 가능한 시기는 2025년경.

◆2009타경5427: 마포구 창전동 42-7, 중앙하이츠 101동 5층 506호, 79.2㎡형, 전용 57.75㎡.
- 입찰내용: 감정가 2억5000만원, 1회 유찰, 2차 최저입찰가 2억원, 2차 입찰기일 8월18일.
- 위치: 고지대, 북측에서 들어오는 와우공원길에 접함. 서강초등학교 북동쪽 위치
- 아파트 단지: 4개동, 총 120세대, 전체층수 5층, 리모델링 후 입주년도 2007년 3월, 개별난방.
- 건물 조건: 남동향, 5층 중 5층, 방3, 욕실 1개, 주방, 거실, 저층의 계단식아파트.
- 교육시설, 서강초, 신석초, 신수중, 광성중고, 서울여자고 등
- 교통: 6호선 광흥창역 도보 10분, 마을버스가 아파트 정문에서 출발하여 2호선 신촌지하철역까지 7분.
- 쾌적성: 와우산공원 속에 놓여 있는 아파트로서 쾌적성이 매우 우수함.
- 기타 사항: 와우산 생태탐방로를 끼고 있으며 도심 속에서 새소리 들리는 별장과 같은 아파트임.

◆2008년타경28646: 강서구 방화동 861, 홍익아파트 1층 109호, 전용 64.32㎡(대지권 36.83㎡)
- 입찰내용: 감정가 2억원, 1회 유찰, 2차 최저입찰가 1억6000만원, 2차 입찰기일 8월10일.
- 위치: 김포공항 시티, 방화택지개발지구 근처. 중소아파트단지, 빌라, 다세대, 택지개발아파트 등 혼재.
- 아파트단지: 1개 동 총 세대수 100세대, 입주년도 1997년 1월, 개별난방
- 건물 조건: 남향, 8층 중 1층, 방3개, 욕실1개, 주방, 거실, 방3, 거실 등, 본 건은 계단식 구조.
- 교육시설: 개화초, 치현초, 송화초, 정곡초, 방원중, 삼정중, 공항고, 한서고 등
- 교통: 시내버스정류장과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 도보 4분 거리. 대중교통 편리.
- 기타 사항: 지하주차장 구비

◆2008타경17027: 은평구 갈현동 541-1, 건영아파트 17층 1707호, 102.3㎡, 전용 84.15㎡.
- 입찰내용: 감정가 2억9000만원, 2회 유찰, 3차 입찰기간 7월30일~8월6일, 3차 최저입찰가 1억8560만원.
- 위치: 고지대, 남동향 경사지. 박석고개 삼거리 북서측 근거리에 위치
- 아파트 단지: 총 세대수 140세대, 전체 층수 9~17층, 입주년도 2000년 7월, 개별난방.
- 건물 조건: 남동향, 17층 중 17층, 방3, 욕실2개, 주방, 거실, 계단식 아파트.
- 교육시설: 갈현초, 선일초, 대성중, 선일여중 등
- 교통: 마을버스가 거의 아파트 앞에서 출발하여 3호선과 6호선의 환승역인 연신내역까지 운행.
- 쾌적성: 아파트 뒤에 자연녹지대가 있어서 주거 여건 쾌적함.
- 기타 사항: 기일입찰이 아니라 기간입찰임. 거실에서 전망 양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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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으로 70억원 만든 10년 불패신화…마하세븐 한봉호

⑮100만원으로 70억원 만든 10년 불패신화…마하세븐 한봉호
 
한봉호 타스톡 대표
 
 
“100만원을 10년 만에 70억원으로 불린 비결이요? 저위험, 고수익을 지키면서 수익이 점차 우상향(右上向·) 곡선을 그리도록 하는 게 기본이죠. 한마디로 저점에 사서 고점에 팔 수 있는 내공을 쌓아야 합니다.”

필명 ‘마하세븐’으로 단타매매 고수의 세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한봉호 타스톡 대표(38ㆍ사진). 주식 매매로 성공한 비결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조금은 실망스러울 수도 있는 평범한 대답을 내놓았다.

마하세븐은 공기 속에서 초고속으로 움직이는 전투기나 탄환 또는 미사일 등의 속력을 나타낼 때 쓰는 ‘마하’와 행운의 숫자 ‘7′을 조합해 그가 만든 필명이다.

“마하세븐은 ‘대박’을 에둘러 말한 거죠. 마하의 속도와 같이 빠르게 행운이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에 필명을 그렇게 붙였습니다.”

서울 창동 사무실에서 동생들과 함께 전업투자를 하고 있는 한 대표는 필명 마하세븐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 그의 투자원칙과 주식매매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 월단위 수익률 승승장구…10년 불패

재야에서 ‘마하세븐’은 전설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단타매매를 주로 하는 전업투자자 중에서 한 대표가 월단위 수익률 기준으로 한 번도 잃어 본 적이 없는 ‘승승장구’형 매매 기록을 이어왔기 때문이다. ‘한 방’에 큰 돈을 벌 수 있지만, 종잣돈까지도 한 번에 잃을 수 있는 주식시장에서 10년 동안 플러스 수익률 행진만 해 온 불패신화를 만든 것이다. 그동안 가장 나빴던 실적도 ‘원금 보전’ 수준이었다.

“주식 매매를 할 때 월별 수익률로는 한 번도 마이너스(-)를 기록한 적이 없습니다. 매매할 때 원금 보전과 위험 요인 제거에 주안점을 두기 때문이죠.”

한 대표가 주식 매매를 시작한 것은 1999년 말. 동양공업전문대학을 졸업한 뒤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여파로 직장을 잡지 못하고 고향인 경기도 연천에 어머니와 함께 머물고 있던 때였다. 함께 지내던 동생이 주식계좌를 만들면서 매매를 하는 것을 보고 따라하면서 처음 주식을 접하게 됐다.

“처음에는 10만원으로 계좌를 개설해 시작했는데, 몇 만원을 잃었습니다. 그것이 저의 승부욕을 자극한 것이죠. 그래서 2000년 1월부터 주식투자원금 100만원을 마련, 본격적으로 주식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시장이 급락세를 보여 자연스럽게 저점에 주식을 사는 방법을 훈련하게 됐죠. 그해 6월에는 주식투자원금을 130만원으로 늘려 매매해서 한 달 동안 900만원을 벌었습니다.”


 
 
한 대표는 독학으로 주식공부를 했다. 기술적 분석에 관한 책 2권 정도를 읽은 게 고작이다. 한국경제신문을 애독하면서 10년 동안 세계증시와 업계동향, 증시의 수급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한다. 특히 세계 증시와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들의 매매동향을 빠뜨리지 않고 체크한다. 그러면서 나름대로 노하우를 터득했다.

그는 2004년 키움증권 실전투자대회로 주식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당시 차이나쇼크가 시장을 뒤흔들었지만 11주 동안 열린 대회에서 수익률 259.71%로 수익금 부문 1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그것도 다른 수상자들의 원금이 100만∼300만원 수준인데 비해 한 대표의 원금은 3000만원으로 큰 편에 속했다.

2007년 열린 키움증권 실전투자대회에서는 10주간 수익률 408.67%로 1위를 차지, 이 증권사의 ‘수익률 대회 진기록’란에 이름을 올렸다. 2008년 9월 리먼브러더스 파산 사태로 주식 시장이 급락했던 시기에도 한 대표는 월단위 50%대의 수익률을 유지했다.

현재 그는 주식 투자원금으로 한 달에 3억원을 투자한다. 장세에 따라 다르지만 최근에는 월평균 50∼100%가량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한다. 그의 주특기는 초단타 매매인 ‘스캘핑’이다. 스캘핑은 1분 1초를 다투는 짧은 시간 동안 단기 시세차익을 챙기는 초단타 매매 기법이다.

“제가 주식을 시작하던 당시에는 단기 매매 기법이 유행하던 때여서 저도 스캘핑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수없이 많은 투자자들이 단기에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단타’를 시작합니다만, 성공하는 사람은 2000∼3000명 중 1명 정도에 불과하다는 점에 유념해야 합니다.”

스캘핑은 수련하는 데 2년 남짓의 기간이 필요한 위험도 높은 매매기법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한 대표의 투자방법은 단기 매매에 그치지 않는다. 단타와 중장기 매매는 물론 선물 매매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전업 투자자이기 때문에 단기 매매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면서 일부 자금은 주가가 바닥에 왔을 때 묻어두는 중장기 투자를 합니다. 2005년부터는 선물·옵션 시장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고, 현재는 선물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옵션으로 손실을 입기도 했지만 지금은 선물 매매로 상당한 수준의 수익을 거두고 있죠.”

◆ ‘개미의 적’ 기관과 외국인을 이겨라

한 대표는 개인투자자들 가운데 소수의 ‘영리한 개미’만이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목적이 수익 추구라는 점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적일 수밖에 없고, 이들의 움직임과 시장을 간파하고 투자에 임하는 투자자만이 승리할 수 있다는 것.

그는 한국의 주식시장에서는 구조적으로 개미들이 성공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이 같은 시장 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주장이다.

하락장에서는 언론이 공포를 부추겨 개인들이 투매에 나서게 되는데 이때 큰 손들은 저점에서 사들이고, 반대로 과열기에는 기관과 외국인이 차익실현을 위해 주식을 팔고 나가므로 개인들이 손해를 보게 된다는 논리다.

개인투자자들은 외국인과 기관보다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다고 한 대표는 설명했다.

그렇다면 개인투자자들이 ‘영리한 소수의 개미’가 되어 주식 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간단히 말하면 기술적 분석, 기업가치, 전 세계 증시상황 등을 고려해 주가가 쌀 때 사서 높을 때 파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마음속의 공포와 탐욕을 이겨야 해낼 수 있는 일이죠.”


 
 
◆ 모두가 ‘네’라고 말할 때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어야 성공

그는 ‘주식형 인간’이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매매를 할 때 개인투자자의 적은 ‘기관’과 ‘외국인’이지만, 궁극적인 적은 자기 자신이라는 설명이다. 자신을 다스릴 수 있는 극소수의 개인만이 주식 시장의 세파를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것.

“주식 투자에 맞는 성격은 모두가 ‘네’를 말할 때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주식시장이 공포에 떨고 있을 때 바닥을 인지하고 주식을 사들이고, 욕심으로 눈앞이 흐려졌을 때 주식을 팔아야 하는데 감정에 따라 행동하는 ‘보통사람’들은 그런 공포와 욕심을 이겨내기 힘들죠.”

그래서일까, 인터뷰 내내 한 대표는 과하게 흥분하거나 목소리를 높이는 법이 없었다. 그러나 그의 목소리와 태도에는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과 자신감이 담겨 있었다.

한 대표는 2001년 증권전문사이트인 타스톡(www.tastock.com)을 열었다. 이 사이트는 초보투자자들을 위한 무료강의와 전업투자자들끼리의 소통공간으로 만든 것이다.

“주식은 가르친다고 되는 게 아니더군요. 투자자 교육을 위해 사이트를 열었지만 이제는 전업투자자들이 쉬어가는 공간이 됐습니다. 초보투자자들을 위한 무료 강의를 두 달에 한 번 진행하기도 하구요.”

◆ 단기는 1∼2%, 중장기 매매는 5∼10% 손절매 원칙

영리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깜냥’ 또는 주어진 능력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는 게 한 대표의 지론이다. 본인 능력에 맞는 규모의 돈을 굴려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매달 주식현물에 3억원, 선물매매에 5억원을 투자하는 그도 투자원금을 더 늘리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한다. 수익이 나면 매월말 수익금을 인출해 별도로 관리하고 그중 50% 이상을 은행예금 등 안전자산으로 돌려 놓는다.

9.11 테러와 같은 갑작스런 위기가 와도 언제든 대처할 수 있도록 일정 금액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게 그의 조언이다. 투자원금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수익금을 안전자산으로 옮기는 것은 ‘올인’ 방식의 무리한 투자를 피하게 해주는 ‘욕심의 절제 과정’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매매 금액 규모를 늘리면 손해 보는 금액이 커지게 마련이죠. 같은 비율로 손절매를 해도 금액이 늘면 심리적인 압박을 견디기 힘들게 됩니다.”

아울러 단기 매매 투자자가 원금을 늘리고 싶을 경우 반드시 일정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은 규모의 원금으로 시작하되, 3개월 연속 월별 수익률이 100% 이상 날 때만 원금을 늘리세요. 한꺼번에 규모를 키우지 말고 투자원금의 30∼50% 정도만 늘려 매매하는 게 적당합니다.”

한 대표는 매일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단기 및 중장기 투자일지를 쓴다.

“단기 투자일지에는 하루 목표치(5%), 하루 손절치(5%)와 함께 재료 및 수급 등 시장 상태 진단을 기입합니다. 다음날 매매 시나리오도 작성하죠. 중장기 투자일지는 단기 매매일지에서 나타나는 흐름들을 체크하구요.”

이 같은 투자일지를 바탕으로 대내외 변수와 주도 업종을 고려해 투자 종목을 선정한다. 매매 시에는 단기 및 중장기 ‘저점’으로 판단되는 때를 노려 3번 가량 나눠 분할매수에 들어간다. 주요 매매 시간은 매매가 활발한 시간인 오전 9∼10시와 오후 2∼3시를 활용한다. 또한 종목에 따라 단기매매는 1∼2% 손실, 중장기 매매는 5∼10% 손실이 날 때 반드시 손절매를 한다는 원칙을 지킨다.


 
 
◆ “주식투자하려면 나쁜 습관 네 가지를 버려라”

한 대표는 개인투자자들이 주식투자에서 손실을 입는 가장 큰 이유로 추격매수를 하는 부화뇌동, 손절매를 못하는 집착, 물타기를 하는 미련, 투자원금을 계속 늘리는 탐욕 등 크게 네 가지 요인을 꼽았다.

“개인투자자가 매수 시점을 잘못 파악하고 추격매수를 하게 되면 나쁜 습관이 반복되기 십상입니다. 저점에서 매수하지 않고 추격매수를 했으니 높은 가격에 주식을 산 것이고, 그래서 손절매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주가가 더 내리면 물타기를 해 손실을 만회하려하지만 역시 손실 규모가 더욱 커지게 됩니다. 물타기를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투자원금이 몇 천만원이나 몇 억원으로 늘어나게 되죠. 이런 것들이 주식투자에 있어서 가장 나쁜 습관들이자 투자위험을 높이는 것들입니다”

그는 또한 가치투자로 인해 ‘대박’을 노리던 시대는 지나갔다고 진단했다.

한 대표는 “이제 대부분의 정보가 공개되어 있다는 점에서 저평가된 종목을 골라 수년간 묻어두는 가치투자 등으로는 큰돈을 벌기 어려워 보인다”며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단기 변동성을 이용한 매매가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테마주의 경우 고수익률에 현혹된 개인투자자들이 막판 고점에서 추격매수할 가능성이 높다며 과열지표를 잘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점과 저점 징후에 대해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나 한국거래소가 테마주들이 실적과 관계 없이 너무 급등했다며 주의하라고 충고하고, 해당종목의 대주주들이 지분을 팔고 나올 경우, 회사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등의 3가지 조건이 겹칠 경우 급등세의 끝에 다다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는 최근 세계 증시의 사이클이 빨라져서 주식을 저점에 사들일 수 있는 기회가 한 해에 2∼3회도 나온다고 분석했다.

한 대표는 “개인투자자들이 모두 절망할 때 주가는 기본적·기술적 분석으로 모두 싸게 마련입니다”며 “이 경우 투매를 막기 위한 세력인 연기금 등이 주식을 사들이는지 보고, 전 세계 증시의 움직임을 파악해 저점임을 확인하면 됩니다”고 설명했다.


 
 
◆ 주식 매매 안 맞는 당신, 떠나라!

한 대표는 자신이 주식에 맞는 성격이 아니라고 판단된다면 미련을 버리고 직접투자를 그만두는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충고했다.

“1∼2년간 주식을 매매했을지라도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주식 시장을 떠나는 게 본인을 위해 좋습니다. 나쁜 습관이 쌓인 ‘보통사람’은 주식시장 속에서 버티기 힘듭니다.”

아울러 그는 ‘대박’만을 기대하며 전업투자자를 꿈꾸는 개인투자자들에게도 일침을 놓았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 매매의 과정을 생각하지 않고 결과만 본다는 것.

“전업투자자로 돌아서는 순간부터 고수익보다는 고위험 구조로 전환된다고 봐야 합니다. 전업 투자자를 시작하기 전에 1∼2년 정도의 테스트 기간을 꼭 거쳐야 해요. 대인관계 등 사회적으로도 잃는 부분이 많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10년 불패 신화를 이룬 마하세븐 한봉호. 그는 단타매매로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은 수천 또는 수만분의 1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리고 “추격매수 등 네가지 나쁜 습관을 버리고 저점과 고점에 대한 징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주식시장을 떠나라”라는 강한 메시지를 남겼다.

손절매는 칼같이 지켜라

‘카드깡 신세에서 수억원대 연봉자로’ ‘430만원으로 300억원 번 3초의 승부사’ ‘7000만원으로 120억원 번 비결’ ‘3년 만에 지하 셋방에서 타워팰리스로’….
신화가 살아있는 곳이 있다. 주식시장이다. 인생역전 드라마를 꿈꾸며 매일 수만, 수십만 개의 계좌가 움직인다. 그러나 아무나 신화의 주인공이 될 수는 없다. 통계에 따르면 대박은커녕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확률은 5%에도 못 미친다.

“그래도 로또보다는 승률이 높다”며 전장에 뛰어들겠다면 무장이 필요하다. 두 달 새 세 자릿수 수익률을 기본으로 올린 주식 실전투자대회 우승자들로부터 조언을 얻었다. 전략은 단순했다. 서울대 수석 합격자가 “교과서 위주로 예습·복습 철저”를 비결로 꼽는 것과 비슷하다. ‘비법’이라는 말이 머쓱할 정도다. 그러나 그 단순한 비법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성공 투자에 한걸음 다가선 것이라고 우승자들은 입을 모은다. 그들이 말하는 7가지 투자 비법을 정리했다.
 
1 손절매는 칼같이 지켜라
가장 중요한 투자 원칙이다. 손절매만 잘해도 주식투자의 90%는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말도 있다. 투자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한 손용재(43)씨는 ‘2%룰’을 철저히 지킨다. 주식을 산 후 주가가 2% 떨어지면 가차없이 판다. 주가가 하루 상하 15%씩 움직이는 것을 감안하면 좀 과하다 싶다. 그러나 그의 생각은 다르다. 2% 손실이 10번 쌓이면 20%다. 손씨는 2~3% 수익을 노리고 하루에도 수십 차례 주식을 사고 파는 데이트레이더다. 데이트레이더에게 2%를 넘어서는 손실은 큰 내상을 입힌다. 손씨는 “오르겠지 하고 버티다 20%를 까먹은 날도 있었다”며 “손절매는 리스크를 관리하는 첫 번째 철칙”이라고 말했다.

손절매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 올해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전세민(35)씨는 산 값보다 주가가 5% 이상 떨어지면 주식을 판다. 그는 보통 6개월간 주식을 보유하면서 수십, 수백%의 수익을 추구한다. 2~3% 먹자고 주식을 사지 않는다. 데이트레이더에 비해 손절매 폭이 여유 있는 이유다.

2005년 열린 대회에서 120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한 박진섭(42) 하이투자증권 부장은 주가 하락률보다는 추세를 본다. 5일 이동평균선(5일간 주가를 평균한 값을 이은 선) 밑으로 주가가 떨어지면 주식의 절반을 판다. 20일 이동평균선보다 주가가 하락하면 보유 주식을 모두 판다. 주가에도 관성의 법칙이 작용해 하락으로 방향을 틀면 당분간 다시 오르기 어렵기 때문이란다.

2 팔고 난 주식 미련 갖지 마라
주식 투자자들이 가장 배 아파할 때는 언제일까. 팔고 난 주식이 오를 때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팔고 난 주식이 얼마가 오르든 나하고는 상관없다. 투자 수익률에도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래도 투자자들은 팔고 난 주식의 주가를 자주 들여다본다. 이익 실현을 못하는 것도, 손절매를 못하는 것도, ‘팔고 나서 오르면 어쩌나’ 하는 마음 한구석의 찜찜함 때문이다.

손씨는 마음의 문제는 발상의 전환으로 풀 것을 권한다. 그는 “3% 올랐을 때 판 주식이 상한가까지 갔다면 내가 판 주식을 산 누군가는 돈 벌었을 것”이라며 “좋은 일 했으니 언젠가 그 복이 내게 돌아올 거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팔고 난 주식에 대한 미련 때문에 투자 원칙을 어기는 것보다는 포기할 건 포기하는 게 투자 승률을 높이는 지름길이다.
 
3 ‘한 방’은 없다, 우량주 골라라
주식 투자자들은 평생 ‘한 방’을 꿈꾼다. 10배, 20배 오를 수 있는 종목을 찾아 헤맨다. 좀체 움직일 것 같지 않은 대형 우량주는 눈에 안 들어온다. ‘~카더라’는 정보만 믿고 잘 알지도 못하는 주식에 손을 댄다. 2005년 대회에서 889%의 수익률로 우승한 이상암(47)씨는 “진짜 정보라면 내 귀에까지 들어와서는 안 된다”며 “일반인들이 정보만 믿고 투자했다간 100% 손실 볼 것”이라고 단언했다.

전씨는 ‘절대로 망하지 않을’ 기업에만 투자한다. 이익이 꾸준하고, 부채 비율이 낮으며, 자산이 많은 종목을 고른다. 관심 종목에 등록시켜 놓고 꾸준히 지켜본다. 그는 “이런 종목들은 1년 동안 주가가 거의 그대로지만 한 번 움직이기 시작하면 무섭게 움직인다”며 “이런 종목에 투자해도 몇 배 수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 부장은 현재 코스피200(거래소에 상장된 대형 우량주 200개를 모아놓은 지수) 종목에만 투자하고 있다. 코스닥 종목은 하나도 없다. 그렇다고 그가 단타 매매를 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그는 “시가총액 1조원짜리 종목도 시황에 따라 10%씩 출렁인다”며 “발 뻗고 잘 수 있는 우량주가 있는데 굳이 ‘잡주’에 투자할 필요가 있느냐”고 되물었다.
 
4 종목 말고 ‘때’를 사라
주식 투자에 중독되는 이유로 ‘손맛’을 든다. 주식을 사고 팔 때의 짜릿함을 잊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 이들은 한시라도 주식이 없으면 불안해한다. 상승장에서야 괜찮다고 하더라도 하락장에서는 이런 투자 습관이 손실을 키운다. 쉬는 것도 투자라는 말은 그래서 유용하다.

2004년 대회에서 900%를 웃도는 수익을 거둔 유수민(35)씨는 자신의 투자법을 담은 『주식투자는 전략이다』는 책에서 ‘인내심’을 강조했다. 그는 “언제 투자를 하고 쉬어야 할지를 판단하라”며 “기회가 왔다는 확신이 서면 과감하게 투자하고 확신이 없다면 차라리 쉬는 것이 좋다”고 언급했다. 현금도 투자 종목의 하나로 생각해야 한다.
 
5 원금은 무조건 사수한다
주식에 손댔다가 패가망신하는 이유는 주식 계좌가 ‘돈 먹는 하마’가 되기 때문이다. 수익이 나면 투자금을 늘려 돈을 더 빨리 벌고 싶은 마음이 든다. 손실이 나도 돈을 더 넣어 원금을 빨리 회복하고 싶어진다. 이런저런 이유로 주식 계좌로 옮기는 돈은 늘어만 간다. 여윳돈을 다 쓰면 대출까지 받아 주식 계좌로 돈을 옮기게 된다.
이상암씨는 그런 이들에게 ‘원금 사수’를 금과옥조로 삼으라고 말한다. 수익금은 출금해서 은행 계좌에 따로 관리한다. 다시 매매에 쓰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전세민씨도 수익은 따로 빼서 관리한다. 수익의 절반은 은행 예·적금에 넣고, 절반은 적립식 펀드에 투자한다.

6 공짜 점심은 없다
집을 살 때는 따지는 게 많다. 볕은 잘 드는지, 주변이 시끄럽지 않은지, 밤길 위험하지는 않은지 꼼꼼히 살핀다. 그러나 주식을 살 때는 그저 오르겠지라는 ‘감’만 믿고 투자한다. 이씨는 “그런 식으로 하는 투자는 투자가 아니라 투기”라며 “주식으로 돈 벌고 싶다면 그만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려면 우선 공부부터 해야 한다.

우승자들이 꼽는 가장 기본적인 공부는 신문 읽기다. 손씨는 인터넷을 포함해 하루 30여 개의 신문에서 경제 기사를 대여섯 시간 동안 체크한다. 손씨는 “그걸 지겹다고 여기고 게을리할 거라면 직접 투자하지 말고 펀드에 투자하라”고 말했다.
 
7 원칙을 목숨처럼 지켜라
우승자들은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그걸 얼마나 잘 지키느냐가 투자 성패를 좌우한다고 강조한다. 박 부장은 “주식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를 버느냐가 아니라 얼마를 덜 까먹느냐”라며 “투자 원칙을 지키는 게 리스크 관리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손씨도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누가 원칙을 더 잘 지키느냐에서 갈린다”고 덧붙였다.

고란 기자

남성의 건강 장수를 위한 15계명

한국 남성의 평균 기대 수명은 79세다(여성은 82세). 하지만 남성은 남녀 공통으로 나타나는 암(가령 장암)에 걸릴 확률이 70%나 높다. 그렇다면 남성이 평균 수명까지 건강하게 사는 방법은 없을까.

영국의 의학 칼럼니스트 빅토리아 램버트는 최근 데일리메일에‘남성이 건강하게 장수하는 방법 15가지’라는 글을 기고했다.
1. 지갑은 가슴 앞주머니에 넣고 다녀라

물리치료 전문가들은 ‘지갑 신경장애(wallet-neuropathy)’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바지 뒷주머니에 항상 지갑을 넣은 채로 사무실 의자나 자동차 운전석에 앉아 있다가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에 해당하는 말이다. 지갑은 등의 좌골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가져오거나 종아리나 발목, 발의 마비 증상을 가져온다. 결과적으로 걷거나 앉거나 누울 때 심한 통증이 온다. 어떤 사람은 심지어 가만히 서 있어야 통증이 가신다는 사람도 있다.

2. 진통제는 웬만하면 먹지 말라

진통제를 복용하면 고혈압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65세 이상의 남성은 어느 정도 고혈압 증세가 있기 때문에 여기에 진통제까지 복용하면 심장 마비나 뇌졸중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하바드 의대 연구팀이 1만 6000여명의 남성 건강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 하루에 이부프로펜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 한 알만 복용해도 심장마비, 뇌졸중 발병률이 38%나 높아지고 하루 아스피린 한 알을 먹으면 26%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두 알 이상의 진통제를 복용하면 뇌졸중과 심장마비 발병률은 48%나 높아진다. 진통제는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춰주는 화학 성분의 효과를 막아주기 때문이다.

3. 매일 부부관계를 가져라

불임 치료를 받고 있는 부부 가운데 절반 가량이 남자의 정액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부실한 데서 불임이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의 산부인과 전문의 데이비드 그리닝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에 따르면, 부부 관계를 자주 갖는 것이 정액의 질적 수준을 유지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부부 관계를 자주 하지 않고 금욕 생활을 하면 정액의 양은 늘어날지도 모르나 정액에 결함이 많다면 아무리 양이 많아도 별 의미가 없다. 체내에 오래 축적된 정액은 유리기(遊離基)로 인한 DNA 손상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된다. 그리닝 박사는 자주, 다시 말해 매일 사정해주는 것이 정자의 DNA 손상을 상당 부분 줄여준다.

4. 젊은 여성과 결혼하라

15~17년 연하의 여성과 결혼한 남성의 조기 사망률은 20%나 줄어든다는 연구 보고가 나와 있다. 아내가 7~9세 연하인 경우에도 조기 사망률이 11% 감소했다. ‘노벨상 사관학교’로 불리는 독일 막스 프랑크 연구소가 1990년부터 2005년까지의 덴마크 인구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소에 따르면 나이 어린 여성이 남편을 더 정성스럽게 보살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뒤집어 생각해 보면 건강하고 성공한 남자는 나이가 들어도 젊은 여성에게 인기라는 얘기다. 그렇다면 여성은 어떨까. 여자는 자기와 비슷한 나이의 남자와 결혼해야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보다 7~9살 연상 또는 연하인 남자와 결혼하면 조기 사망 위험이 20%나 높아졌다. 15~17살 연상 또는 연하와 살면 조기 사망 위험이 30%까지 높아졌다.

5. 당분이 포함된 음료를 마시지 말라

밴쿠버 브리티시 컬럼비아대와 하바드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당분이 듬뿍 포함된 음료를 하루 두 잔 이상 마시는 남자들은 통풍에 걸릴 위험이 높다. 다이어트 소프트 드링크는 문제가 없지만 과일 주스나 과당이 많이 포함된 과일(오렌지) 주스는 문제가 된다. 류마티즘 전문의들은 과당이 요산의 배설을 막아주기 때문에 나중에 관절 부분에 축척되어 엄청나게 아픈 통풍을 가져온다. 심한 경우엔 관절의 통증은 물론이고 운동 장애및 관절 변형을 초래하므로 노인성 퇴행 질환으로 연결되기 쉽다.

6. 이쑤시개 대신 치실을 사용하라

원형 탈모증 증세가 있는 남성은 이발소나 가발 가게가 아니라 치과에 가야 한다. 스페인 그라나다대 연구팀은 잇몸 질환과 대머리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지금까지 대머리나 원형 탈모증은 유전이나 스트레스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대머리는 구강 감염과 관련된 면역 체계와도 관련이 있다. 잇몸 질환을 예방하려면 치실을 사용해 찌꺼기를 제거해야 한다.

7. 골반하부근육 강화 운동을 하라

케겔 운동은 1940년대 미국의 산부인과 의사 아놀드 케겔이 요실금 치료를 위해 개발한 것인데 이 운동이 성감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고 밝혀지면서 성기능 향상을 위한 근육 운동으로 널리 보급되었다. 물론 남자에게도 여기에 해당하는 근육이 있다. 방광과 성기에 자극을 주는 근육을 강화함으로써 노화에 따른 발기 부전이나 요실금을 막을 수 있다. 웨스트 오브 잉글랜드대 그레이스 도리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에 따르면, 골반하부근육과 괄약근 운동은 발기부전 치료에 비아그라 못지 않는 효과가 있다. 요실금 증세를 보이던 남성의 3분의 2는 골반 하부 근육을 단련시키는 프로그램을 마친 뒤 상태가 현저하게 호전되었다. 이 근육이 어떤 상태인지를 알아보려면 소변을 보다가 도중에 소변을 잠시 참았다가 다시 내보내보라.

골반하부근육 강화 운동의 요령은 다음과 같다. 양 무릎을 벌리고 의자에 앉아 발은 바닥에 평평하게 둔다. 앞으로 몸을 기울인 다음 양쪽 팔뚝을 허벅지 위에 올린다. 그런 다음 마치 바람이 새는 것을 막는 것처럼 항문의 괄약근을 좁혀 짜내듯 힘을 준다. 한참 동안 그 상태를 유지하다가 다시 풀어주는 것을 반복한다. 그런 다음 요도 주변의 근육도 같은 방법으로 조여준다. 처음엔 2초 정도 유지했다가 점점 근육이 강화되면 10초까지 긴장 시간을 늘린다. 이것을 하루 네 번씩 한번에 5회 반복한다.

8. 하루 빨리 승진하라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보건병리학과 마이클 마머트 교수가 1967년부터 1977년까지 20~64세의 남성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 연구에 따르면, 하위 직급에 종사하는 사람은 고위층에 있는 사람에 비해 사망율이 3배나 높았다. 자신이 맡고 있는 일에 대해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을수록 더 많은 성취감을 느낀다.

9. 하루에 사과를 5개 이상 먹어라

50세 이상 남성들의 대장암 사망률은 여성에 비해 훨씬 높다. 과일이나 야채, 콩류, 곡류 등에 많이 들어 있는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식습관 때문이다. 섬유질 섭취는 대장암 예방의 최선의 방법이다. 섬유질은 섭취한 음식의 대장 통과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대장균을 많이 만들어서 대장 세포에 영양분을 제공해준다. 대장균은 대장에 혹이 생기더라도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주고 대장암이 발병하더라도 치료를 용이하게 도와준다. 대장암 예방 기구에 따르면 성인 남자의 하루 섬유질 권장 섭취량은 18g이다. 바나나 1개 또는 잡곡빵 한 조각에 들어 있는 섬유질은 1.8g다. 사과 1개(물론 껍질 채로 먹어야 한다)에는 4g이 들어 있다. 바나나를 10개 먹는 것보다 사과 5개 먹는 게 더 쉽다.
10. 육류 섭취량을 줄여라

육류 섭취를 줄이면 암이나 심장병 예방은 물론 젊음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고단백 음식을 먹는 대신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남성 호르몬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아진다. 테스토테론은 남성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떨어지는데 이게 부족하면 만성 피로와 탈모, 발기 부전 등을 일으킨다. 영양학자 토머스 인클던에 따르면, 하루 단백질 섭취량은 전체 칼로리의 16%로 제한해야 한다.
11. 가공 육류나 직화 구이는 피하라

전립샘암 예방을 위해서는 소시지, 햄, 훈제구이 등 지나치게 가공한 육류나 바베큐 구이는 피하는 게 좋다. 고온에서 육류를 익히면 고기 속에 들어 있는 단백질이 복소고리식 아민(HCA)이라 불리는 발암 물질로 바뀐다. 직화 구이에서 고기 위에 새까맣게 타 있는 물질이 바로 그것이다. 고기를 불에 구우면 숯이 타거나 고기 속의 지방질이 떨어져 타면서 내는 연기에는 암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이 들어 있다.

12. 아내에게 맞벌이를 시키지 말라

런던 퀸 메리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가사에 전념하거나 파트 타임으로 일하는 아내를 둔 중년 남성은 하루 종일 일하는 맞벌이 아내를 둔 중년 남성에 비해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훨씬 낮다. 아내가 전업 주부로 있으면서 가족을 돌보다가 풀 타임 직업 전선에 나서는 경우에 가장 우울증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업 주부로 있는 아내는 남편의 정신 건강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왜냐하면 전업 주부로 있는 아내는 가족을 돌보고 살림을 도맡아하고 친구들과도 행복하게 지내기 때문이다.

13. 오른손잡이는 왼손으로 칫솔질을 하라

평소 자주 쓰지 않는 손을 써보는 훈련을 하라. 대뇌에 자극을 주어 새로운 기억 세포를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치매 예방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여성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데 반해 남성은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일으키는 혈관성 치매에 걸리기 쉽다. 어쨌거나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뇌 훈련이 필요하다. 아침에 일어나 버릇처럼 하는 일들, 가령 칫솔질, 커피잔 들기 등을 평소 쓰던 손이 아닌 반대편 손으로 해보라. 이게 미국의 신경생물학자 로렌스 카츠 박사가 만들어낸 신조어 ‘뉴로빅스’다. 하루에 짧은 시 한편씩 외우거나 출근할 때 다른 길로 돌아서 가는 것도 뉴로빅스 운동에 해당한다.

14.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라

템플대 의대 비뇨기과 잭 미들로 교수는 “부부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야 한다”고 말한다. 비아그라를 찾지 않고서도 발기부전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담배를 끊고 체중을 줄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면 된다.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게 중요한데 왜냐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성기와 동맥 혈관에 찌거기가 발생해 혈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남성은 수치가 낮은 남성에 비해 발기부전 증상을 보일 확률이 거의 2배나 높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선 저지방 식사로 바꿔야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을 처방할 수도 있다.

15. 하루에 10분 정도는 햇볕을 쬐라

비타민 D 부족을 방지하기 위해 매일 10분씩 햇볕을 쬐라. 비타민 D 부족은 남성에게 성욕 감퇴, 탈모, 근력 약화, 운동 후 천식, 관절통 등 온갖 고통과 문제를 안겨준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이의수의 마흔 이후 남자의 생존법>

<이의수의 마흔 이후 남자의 생존법>
다시 시작하는 사랑 고백
 
 
 
 
 
 

남자들은 항상 또 다른 남자들과 경쟁을 하면서 산다. 남자들은 아주 친한 사이가 아니면 다른 남자들과 함께 있을 때에도 경계를 풀지 않는다. 이것은 요즘 같은 경쟁시대를 살아가는 남자들의 생존법칙이기도 하다. 남자들이 완전하게 경계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장소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수 있는 가정이다. 하지만 가정에서 아버지의 수고를 알아주진 않는다. 남성들은 어떠한 고생을 해도 자신이 왜 이 고생을 하고 있는지 가족들이 알아주기만 한다면 용기를 얻을 수 있다고들 말한다. 남자들은 원한다. 자신들의 존재를 가족이 알아주고 인정해 주기를 말이다.

남자들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우와~ 아빠다!” “여보!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하는 인사와 환영을 받고 싶어 한다. 일상적인 인사지만 집에 돌아오는 남자는 자신이 이 가정의 가장이라는 사실을 아이들과 아내가 확인시켜 주기 원한다. 남자들은 마음속에 담긴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지만 말할 대상이 없다고 한다. 사람은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희로애락을 잘 표현할 때 건강해진다. 한국 남자들은 사람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며, 마음에 있는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은 연약한 남자의 행동이라는 그릇된 편견이 있다. 그래서 가족들에게도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 일을 주저주저한다.

작고 기이한 모습의 곱사등이가 있었다. 그가 한 여인을 본 순간 사랑에 빠졌다. 용기를 내어 그녀의 방문을 두드렸지만 돌아오는 건 싸늘한 냉대였다. 비탄에 잠겨 눈물만 흘리고 괴로워하던 그가 결심을 했다. ‘한번 실망했다고 포기한다면 나는 나의 외모보다 더 못난 사람이다.’ 그래서 곱사등이는 다시 용기를 냈다. 하지만 여인은 곱사등이를 쳐다보지도 않은 채 외면하는 것이었다. 그는 부끄러움을 참으며 그녀에게 물었다.

“당신은 결혼이라는 것이 하늘에서 맺어 주는 것임을 믿나요?”

그러자 여인은 말했다

“그럼요. 당신도 그것을 믿나요?”

곱사등이는 여인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그렇습니다. 내가 태어날 때 나에게도 미래의 신부가 정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은 제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대의 아내는 곱사등이일 것이다.’ 나는 그 자리에서 소리쳤습니다. ‘안 됩니다. 차라리 나를 곱사등이로 만드시고 나의 신부에게는 그 고통 대신 아름다움을 주십시오!’ 그렇게 해서 나는 곱사등이로 태어난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여인은 드디어 마음 문을 활짝 열었다. 이 이야기는 독일의 유명한 작곡가 멘델스존의 할아버지인 모세 멘델스존과 그의 헌신적인 아내였던 프롬체의 실제 이야기이다. 곱사등이라는 자신의 콤플렉스를 뛰어넘어 아름답고 헌신적인 아내를 얻게 된 것은 용기 있는 사랑의 고백이었다. 마음에 담아 둔 뜨거운 사랑도 고백하지 않는다면 그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마흔 이후 남자들의 행복한 인생 노하우는 나의 마음을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다. 사랑 고백을 통해 아내의 사랑을 얻었다면 힘들고 어려운 이야기도 사랑 고백하듯 털어놓아보자. 그리고 가족들의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도움을 받아보자. 아내에 대한 사랑도 새롭게 고백해보자. 자녀들에 대한 사랑도 다정하게 표현해보자. 표현하지 않고 닫아 두었던 마음에는 행복이 머물 수 없지만 열린 마음에는 행복이 머물 수 있다.

leeyuesu@sarang.org

‘임플란트 국내 1위’ 최규옥 사장 오스템 임플란트

[신화를 창조한 모험가들] (3)’임플란트 국내 1위’ 최규옥 사장 오스템 임플란트, 한발 앞선 시장 진출·과감한 투자로 성공 프리미엄 브랜드 출시·교육마케팅 등 ‘끝없는 도전’ “동종업계 전략 대부분 비슷… 실천이 가장 중요” 서동철 기자 sdchaos@sed.co.kr1 최규옥(49ㆍ사진)


오스템임플란트 사장은 회사를 경영하면서 항상 ‘만족하면 퇴보한다’는 좌우명을 실천하려고 애쓴다. 업계에서도 그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기업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 사장이 편안한 의사의 자리를 박차고 나와 회사를 차린 것이나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임플란트사업에 뛰어들어 국내 1위, 세계 5위의 기업으로 일궈내며 ‘국산 개발의 신화’를 일궈낸 것도 이처럼 집요한 도전정신을 반영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0년 치과병원 원장으로서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었지만 이를 포기하고 임플란트 대중화를 목표로 과감히 70억원을 투자해 수민종합치재를 인수하고 임플란트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사업 초기에는 최 사장도 여기저기서 돈을 끌어다 쓰고 회사를 키우느라 자금난에 직면하는 등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때마다 그는 “어떤 위기가 닥치더라도 극복할 수 있는 어려움으로 생각하고 이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시기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고령화시대가 닥쳐오면서 시장을 한발 앞서 내다본 것도 임플란트사업과 맞아 떨어졌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성공비결을 묻는 질문에 “사업이 성공하려면 90%는 운이 따라야 하는 듯하다”며 “단지 커지는 임플란트시장에 불을 지피는 불쏘시개의 역할을 했을 뿐”이라고 겸손해 했다. 하지만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은 그가 창업 이후 단 한번도 자정 이전에 집에 들어간 적이 없을 정도로 무서운 일벌레였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최 사장은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에만 안주하지 않고 세계 1위의 임플란트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해외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12개의 해외법인을 기반으로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등 34개 국가에 진출했으며 미국의 경우 지난해 12월 현지공장에서 ‘하이오센(HiOssen)’이라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전세계 모든 사람들의 치아를 치료해주겠다는 그의 꿈이 한발한발 실행에 옮겨지고 있는 셈이다. 최 사장은 “국내의 경우 개업을 하는 치과의사중 임플란트 시술을 할 수 있는 비율이 80%를 넘고 있지만 미국 등 선진국 시장은 아직도 20% 내외”라며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과감한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처음으로 3,000만달러를 넘어섰고 올해 5,000만달러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전체 매출도 지난 2006년 1,000억원대를 돌파한데 힘입어 3년만인 올해 매출 1,5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 사장은 이에 대해 “고객에게 도움이 되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얻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오스템만의 독특한 마케팅전략으로 알려진 임플란트연수센터를 통한 교육마케팅도 시장을 앞장서 창출해 나가겠다는 그의 남다른 경영방침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최 사장은 “처음부터 교육마케팅을 해야겠다고 의도한 것은 아니다”며 “임플란트가 가장 좋은 치료방법인데 막상 시술을 할 수 있는 의사가 많지 않아 최대한 많은 의사들에게 시술을 전해주기 위해 자연스럽게 교육마케팅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최 사장에게는 임플란트시장의 글로벌 1위와 함께 이루고 싶은 또다른 꿈이 있다. 바로 치과용 소프트웨어분야에서 세계 1위 업체로 올라서는 것이다. 그가 처음 사업에 뛰어든 계기도 병원을 운영하면서 사용하던 의료용 소프트웨어가 불편해 치과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장 편리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겠다는 것이었다. 현재 소프트웨어가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 안팎에 머무르고 있지만, 임플란트 거래처가 7,000개인 반면 소프트웨어는 8,600개로 6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소프트웨어의 시장 지배력은 결코 만만치않은 수준이다. 최 사장은 “실력있는 의사란 머리속에 누가 더 많은 많은 데이타베이스를 갖고 있느냐로 구분되는데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에 최대한 많은 데이타베이스를 담아 진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작업을 진행중”이라며 “비록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10년, 20년 후에는 세계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도록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사장은 벤처를 준비하는 후배들에 전하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동종업계에 종사하는 업체들의 전략은 대부분 엇비슷하기 마련”이라며 “전략으로 차별화하기 위한 노력 보다는 고통이 느껴질 정도로 억척스럽게 세운 계획을 실천에 옮겨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 가지 소프트웨어 개발원칙

[ 일반원칙 ]

1. 품질이 제일이다.
2. 품질의 정의는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3. 생산성과 품질은 불가분의 관계이다.
4. 고품질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다.
5. 사후에 품질을 만들어 넣으려 하지 말라.
6. 성능보다 신뢰성이 더 중요하다.
7. 시제품을 고객에게 빨리 보여준다.
8. 고객이나 사용자와 충분히 협의한다.
9. 개발자와 고객에게 적합한 보상기준을 마련한다.
10. 처음 시도하는 것은 폐기할 작정으로 개발한다.
11. 적절한 유형의 시제품을 개발한다.
12. 적절한 기능을 시제품화 한다.
13. 일회용 시제품은 빨리 개발한다.
14. 시스템을 점증적으로 개발한다.
15. 보면 볼수록 더 많은 것을 원한다.
16. 개발중의 변경은 피할 수 없다.
17. 가능하면 개발하기 보다는 구매한다.
18. 사용자 매뉴얼이 간단하게 되도록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19. 아무리 복잡한 문제라도 해결책은 있다.
20. 가정한 것이 있으면 이를 기록한다.
21. 다른 단계에는 다른 언어를 사용한다.
22. 도구를 사용하기 전에 기법을 배운다.
23. 도구는 현실적으로 사용한다.
24. 소프트웨어 도구는 우수한 개발자에게만 제공한다.
25. CASE도구는 고가이다.
26. “Know-How”만큼 “Know-When”도 중요하다.
27. 목적을 달성하면 중단한다.
28. 정형적 방법을 알아야 한다.
29. 조직의 평판을 중시한다.
30. 대세를 따를 때는 주의해야 한다.
31. 기술을 무시하면 안된다.
32. 문서 표준을 사용한다.
33. 모든 문서에는 용어정의를 한다.
34. 모든 문서에는 색인을 부여한다.
35. 같은 개념에는 같은 명칭을 사용한다.
36. 연구결과의 기술이전은 즉시 되지 않는다.
37.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

[ 요구공학 원칙 ]

38. 요구사항이 불명확할수록 비용예측은 어렵다.
39. 요구사항을 기록하기 전에 문제를 확실하게 결정한다.
40. 지금 요구사항을 결정한다.
41. 요구명세상의 오류는 즉시 수정해야 한다.
42. 시제품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 선정의 위험을 줄인다.
43. 요구사항 항목의 선정근거를 기록한다.
44. 최소 요구사항을 식별한다.
45. 요구사항을 검토한다.
46. 요구분석단계에서 설계하지 않는다.
47. 올바른 기법을 사용한다.
48. 여러 관점으로 요구사항을 분석한다.
49. 요구사항을 현명하게 조직화한다.
50. 요구사항의 우선순위를 정한다.
51. 간결하게 기록한다.
52. 모든 요구사항에 유일한 식별번호를 부여한다.
53. 요구사항의 모호성을 줄인다.
54. 자연어는 정형모델로 보완만 하고 대체하지는 말라.
55. 먼저 자연어로 기록하고 정형모델을 작성하라.
56. 요구명세서는 읽기 쉬워야 한다.
57. 신뢰성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명시한다.
58. “수용 불가능한” 환경조건을 명시한다.
59. 미결정항목은 각주와 함께 작성한다.
60. 요구명세서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한다.

[ 설계 원칙 ]

61. 요구사항에서 설계로의 전환은 어렵다.
62. 설계산출물에서 요구사항을 추적한다.
63. 대안을 평가한다.
64. 문서가 없는 설계는 설계가 아니다.
65. 캡슐화 한다.
66. 가능하면 재사용한다.
67. 단순하게 개발한다.
68. 특수한 경우를 많이 만들지 않는다.
69. 지적인 거리를 최소화 한다.
70. 설계를 지적 통제하에 둔다.
71. 개념적 무결성을 유지한다.
72. 개념적 오류는 문법적 오류보다 심각하다.
73. 결합도는 낮추고 응집도는 높인다.
74. 변경이 쉽게 설계한다.
75. 유지보수를 고려하여 설계한다.
76. 오류수정이 쉽게 설계한다.
77. 일반성을 띄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78. 유연성 있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79. 효율적인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80.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는 모듈명세서에 있다.
81. 설계는 다차원적이다.
82. 뛰어난 설계는 뛰어난 설계자가 한다.
83.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 숙지한다.
84. 큰 투자 없이도 재사용할 수 있다.
85. 무효한 값을 입력하면 적절한 오류 메세지를 출력하도록 한다.
86. 소프트웨어 신뢰성은 중복성을 통해 얻을 수 있다.

[ 코딩원칙 ]

87. 트릭을 사용하지 않는다.
88. 광역변수를 사용하지 않는다.
89. 하향식으로 읽을 수 있도록 작성한다.
90. 부작용을 제거한다.
91. 의미 있는 명칭을 사용한다.
92. 사람을 위한 프로그램을 작성한다.
93. 최적의 자료구조를 사용한다.
94. 빨리 하기 보다는 올바르게 한다.
95. 코드를 완성하기 전에 주석을 작성한다.
96. 코딩을 시작하기 전에 문서화한다.
97. 모든 구성요소를 책상 위에서 실행시켜 본다.
98. 코드 검사를 실시한다.
99. 비구조적 언어도 사용할 수 있다.
100. 구조화된 코드가 반드시 좋은 코드는 아니다.
101. 너무 깊이 중첩 시키지 않는다.
102. 적절한 언어를 사용한다.
103. 프로그래밍 언어를 핑계 삼아서는 안된다.
104. 언어에 대한 지식은 중요하지 않다.
105. 프로그램의 체계를 정비한다.
106. 코딩을 너무 빨리 시작하지 말아라.

[ 시험원칙 ]

107. 시험에서 요구사항을 추적한다.
108. 시험하기 훨씬 이전에 시험을 계획한다.
109. 자신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자신이 시험하지 않는다.
110. 자신이 개발한 소프트웨어의 시험계획은 남이 세운다.
111. 시험은 결함을 드러나게 할 뿐이다.
112. 오류의 많고 적음과 소프트웨어의 가치는 무관하다.
113. 오류를 찾아야 성공적인 시험이다.
114. 15% 모듈에서 50%의 오류가 발견된다.
115. 블랙박스시험과 화이트박스시험을 실시한다.
116. 시험사례에는 예상결과를 포함시킨다.
117. 무효한 값으로 시험한다.
118. 항상 스트레스 시험을 한다.
119. 빅뱅설을 적용하면 안된다.
120. McCabe의 복잡도 척도를 사용한다.
121. 효과적인 시험종료 척도를 사용한다.
122. 시험 적용범위를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123. 단위시험이 끝나기 전에 통합하지 않는다.
124. 소프트웨어에 특정한 시험용 코드를 내장시킨다.
125. 오류의 원인을 분석한다.
126. 오류를 개인적인 차원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 관리원칙 ]

127. 뛰어난 관리는 뛰어난 기술보다 중요하다.
128. 적절한 해결책을 이용한다.
129. 읽은 것을 모두 믿지 않는다.
130. 고객의 우선순위를 알아야 한다.
131. 사람이 성공의 열쇠이다.
132. 많은 사람보다는 소수정예요원이 더 낫다.
133. 부하 직원의 말을 경청한다.
134. 부하 직원을 신뢰해야 한다.
135. 항상 기대치를 높이 가진다.
136. 능숙한 의사소통 기술은 필수적이다.
137. 진심으로 부하직원을 위해준다.
138. 사람은 의외의 것으로 동기부여 받는다.
139. 사무실 분위기를 조용히 유지한다.
140. 인력과 시간은 대체할 수 없다.
141.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능력차이는 크다.
142. 원하는 목표로 최적화 할 수 있다.
143. 자료수집을 강요하면 안된다.
144. 코드 1줄 당 비용은 무시한다.
145. 완벽한 생산성 측정방법은 없다.
146. 비용산정 모델을 조정한다.
147. 일정은 현실적으로 계획한다.
148. 불가능한 것은 피한다.
149. 측정하기 전에 무엇을 측정할 지 알아야 한다.
150. 생산성 자료를 수집한다.
151. 팀의 생산성을 잊지 않는다.
152. 인월 당 행수(LOC/PM)은 언어와 관계없다.
153. 일정을 믿는다.
154. 정확하게 산정한 비용견적이라도 완전히 맞지는 않는다.
155. 일정을 정기적으로 재조정한다.
156. 약간 적은 견적을 항상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157. 자원을 적절히 할당한다.
158. 프로젝트를 치밀하게 계획한다.
159. 계획을 최신 버전으로 유지한다.
160. 잦은 계획변경의 파급효과에 주의한다.
161. 최상위 10개의 위험항목을 알아야 한다.
162. 직면한 위험을 이해한다.
163. 적절한 프로세스 모델을 사용한다.
164. 방법론이 당신을 구해주지는 못한다.
165. 기적적인 생산성 향상 비법은 없다.
166. 진척도의 의미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167. 계획과의 차이만 관리한다.
168. 하드웨어에 과중한 부하를 주지 않는다.
169. 하드웨어의 발전에는 낙천적으로 대응한다.
170. 소프트웨어의 발전에는 비관적으로 대응한다.
171.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대혼란이 자주 초래된다.
172. 프로젝트의 사후 검토회를 실시한다.

[ 제품보증 원칙 ]

173. 제품보증 수준은 프로젝트에 맞게 조정한다.
174. 형상관리 절차를 조기에 확립한다.
175. 소프트웨어 프로세스에 SCM을 적용한다.
176. SCM은 프로젝트 관리에 독립적으로 조직화한다.
177. 개발과 제품보증업무 사이를 순환보직화 한다.
178. 모든 중간산출물에 명칭과 버전 번호를 부여한다.
179. 기준선을 통제한다.
180. 모든 것을 보존한다.
181. 모든 변경을 계속 추적한다.
182. 변경관리를 해야 한다.
183. 변경요청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일정계획을 세운다.
184. 대규모 개발에는 검증과 확인(V&V)을 적용한다.

[ 진화원칙 ]

185. 소프트웨어는 계속 변화한다.
186. 소프트웨어의 엔트로피는 증가한다.
187. 고장나지 않았으면 고치지 않는다.
188. 증상이 아닌 근본적인 문제를 수정한다.
189. 요구사항을 먼저 변경한다.
190. 릴리즈 전의 오류는 릴리즈 후의 오류의 원인이 된다.
191. 프로그램은 오래되면 될수록 유지보수하기 어려워진다.
192. 언어는 유지보수성에 영향을 미친다.
193. 때로는 처음부터 수정하는 방법이 좋다.
194. 최악의 구성요소는 처음부터 다시 개발한다.
195. 유지보수는 개발보다 많은 오류를 발생시킨다.
196. 변경한 후에는 반드시 회기 시험을 실시한다.
197. 변경사항이 간단하다고 방심하면 잘못 변경하게 된다.
198. 비구조적인 코드는 구조화해도 개선되지 않는다.
199. 최적화하기 전에 프로파일러를 사용한다.
200. 시스템에 친밀감을 갖는다.
201. 시스템은 환경변화에 따라 계속 변화한다.

[ 출처 ]  201가지 소프트웨어 개발원칙 中

21+ beautiful Javascript and Ajax based solutions to our gallery requirements

http://ntt.cc/2008/04/08/over-21-beautiful-javascript-and-ajax-based-solutions-to-our-gallery-requirements.html


Maybe you are believe that a picture is worth a thousand words, so you need a powerful gallery in order to show your excellent pictures well. Or you need to add a gallery into your blog or homepage. Javascrip or AJAX technology is a better choice since they don’t need extend plugin.

The following is a list of beautiful Javascript and Ajax based solutions to our gallery requirements. Enjoy them and show them with your friends. If you know more please don’t hesitate to let me know. Note: listed in no particular order.

No.1 Galleria

Galleria is a javascript image gallery written in jQuery. It loads the images one by one from an unordered list and displays thumbnails when each image is loaded. It will create thumbnails for you if you choose so, scaled or unscaled, centered and cropped inside a fixed thumbnail box defined by CSS. There are demos using v.1.0 are available.

galleria

No.2 LightWindow

If fact software of lightwindow is a

lightwindow

No.3 (E)2Photo Gallery

(E)2 Photo Gallery is a open source gallery built with Mootools Javascript Library the compact, modular, Object-Oriented javascript framework. Designed to allow you to upload your photos to a desired folder, tell the (E)2 Photo Gallery what folder to look at and it will automatically load the images using PHP.

(E)2

No.4 Spry

pry is a JavaScript-based framework that enables the rapid development of Ajax-powered web pages. Not a JavaScript guru? No problem. Spry was designed to feel like an extension of HTML and CSS, so anyone with basic web-production skills can create next-generation web experiences by adding the power of Ajax to their pages.

spry

No.5 Imago

Imago is an Ajax Image Gallery with focus on simplicity and ease of use. It’s plain JavaScript and build on the mature ajax library mootools. No server side scripting is required! Neither is flash. Whether your photos are on flickr, smugmug or you’d like to host them yourself, Imago can show them.

imago 

No.6 slideViewer

a jQuery image slider built on a single unordered list

slideviewer

No.7 Minishowcase

minishowcase is a small and simple php/javascript online photo gallery, powered by AJAX that allows you to easily show your images online, without complex databases or coding, allowing to have an up-and-running gallery in a few minutes.

img.minishowcase.home

No.8 AJAX Image Gallery Powered by Slideflow

You could download slideflow 1.1 including gallery demo in the website. Use Slideflow in your own software for appliaction.

 Slideflow

No.9 Lightweight Image Gallery

Lightweight Image Gallery with thumbnails.

lightweight

No.10 PhotoFolder

PhotoFolder is not a fully fledged gallery system. It does the heavy lifting for you and exposes an API via PHP or JSON for integration with any Ajax application, or other system that can parse JSON.

photofolder

No.11 JaS gallery

JaS is short for JavaScript Slides and it is a highly customizable JavaScript library for easily turning your images into a collection viewable as a slideshow, and with fading effects, if desired. It also supports automatic thumbnail creation and tagging of images, so the viewers can find the exact images they’re looking for. You can use it any way you like in your own web site, and adapt it to your specific needs.

example

No.12 MooFlow

MooFlow is a Javascript based Gallery looks like Apple´s iTunes or Finders CoverFlow™

mooflow

No.13 xImgGallery

This script implements a Javascript image gallery and slideshow – all in one file.

xImgGallery 

No.14 Highslide JS

Highslide JS is an open source JavaScript software, offering a Web 2.0 approach to popup windows. It streamlines the use of thumbnail images and HTML popups on web pages.

js

No.15 Couloir

This photo slideshow is a demonstration of Flash-like behavior implemented solely in Javascript, HTML, and CSS. The code is offered as-is — Couloir.org offers no technical support. However, you are permitted to use it on your own project so long as you do so according to the rules outlined in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Alike 2.0′ License and the license terms contained in the associated, third-party APIs.

couloir

No.16 Jondesign’s SmoothGallery

Using mootools v1.11, this javascript gallery and slideshow system allows you to have simple and smooth (cross-fading…) image galleries, slideshows, showcases and other cool stuff on your website…

smoothgallery 

No.17 jqGalViewIII

Here we have yet another photo / image gallery, except at this point it is only a proof of concept.

jqGalView

No.18 ZENPHOTO

It is the simplest, most useful gallery solution for your website.following is a sample website using ZenPhoto.

zenphoto 

No.19 FrogJS Javascript Gallery

FrogJS is a simple, unobtrusive javascript gallery. It’s not a replacement for other thumbnail galleries like Lightbox JS, but a different way of showcasing galleries. This type of gallery is best used when a page-by-page gallery is needed, as is the case with photo stories.

FrogJS

No.20 Pyxy-gallery

Pyxy-gallery is an AJAX image gallery in PHP and JavaScript, which optionally uses lightbox.js. It is designed to be an ultra-light-weight, “drop-in” image gallery.

reynolda

No.21 CSS Photo Shuffler

A Javascript + CSS replacement for Flash photo fading slideshow. Inspired by Richard Rutter’s image fade demonstration.

css

No.22 Vista Web Photo Gallery

An AJAX-powered photo album builder, that allows you to create and publish rich, interactive web photo galleries for your website.

vistaphoto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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