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로는 녹색성장, 바이오 등 저가 테마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실적 호전을 바탕으로 4대 그룹들의 수익률도 시장을 웃돌았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가 종가기준 저점(938.75)으로 떨어졌던 지난해 10월24일 이후 지난 27일까지 9개월간 코스피지수는 62.35% 올랐다. 이 기간 코스피시장에서 수익률 1위는 줄기세포 연구개발 기업인 알앤엘바이오(6,680원

종근당바이오(461.97%)와 지난달 코스피200에 신규편입된 삼진제약(289.49%) 등 바이오 테마주도 많이 올랐다.
케이씨오에너지는 205원에서 1390원으로 578.05%, C&우방랜드는 255원에서 1600원으로 527.45% 각각 올라 1000원 미만이었던 저가주들이 상승률 1~3위를 차지했다.
중소형 녹색성장 테마주의 선전도 두드러졌다.
현대EP(472.87%)와 동양강철(402.01%)은 차량 경량화 수혜주로 꼽히며 400% 넘게 급등했고, 삼화콘덴서는 하이브리드카 분야의 성장성이 부각되며 285.52% 올랐다.
실적 호전주도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2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내놓은 넥센타이어(6,490원

GS그룹에 매각된 쌍용(412.04%)과 오양수산과 지분경쟁을 벌여온 한성기업(366%)은 M&A 테마주로 부각되며 상승률 상위 안에 들었다.
반면 아티스(-67.12%), 조인에너지(-62.13%), 일경(-60.64%), 옵티머스(-54.5%), 로엔케이(-52.13%) 등은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냈다.
대형주 가운데는 현대상선(26,700원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211.95%로 가장 많이 올랐고 철강금속(105.74%), 운수장비(86.42%), 증권(85.86%), 전기전자(80.79%) 순으로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통신업은 3.79% 하락하며 전 업종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적을 냈다.
4대그룹 중에는 현대차그룹이 119.35% 수익률로 두 배 이상 오르며 가장 강한 회복력을 보였다.
HMC투자증권이 253.71% 급등한 것을 비롯해 현대제철(150.69%), 현대차(86,800원

SK그룹은 87.46% 올랐고 LG그룹 72.63%, 삼성그룹 72.22% 각각 상승하며 시장 평균 수익률(62.35%)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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